메이비 "오늘 모친 빚투 해결..남편+아이들에게 미안해" (전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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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모친 '빚투'('나도 떼였다'를 의미하는 말) 의혹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일이 가족의 일을 이야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가 빌린 돈이 내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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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모친 ‘빚투’(‘나도 떼였다’를 의미하는 말) 의혹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일이 가족의 일을 이야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가 빌린 돈이 내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다. 사과의 뜻도 전했다”며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A 씨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도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A 씨는 “B 씨에게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며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거래 내역에도 50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메이비가 지난해 12월 연예계 ‘빚투 운동’이 확산될 당시 자신에게 사과했으며 모친에게 돈을 받으라고 종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A 씨는 “B 씨로부터 1000만 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 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사기 혐의로 B 씨를 형사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이비는 윤상현과 최근 ‘동상이몽2’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 다음은 메이비 SNS 전문 -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피해자분에게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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