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기승전 '아미' [종합]

김지하 기자 입력 2019. 4. 17. 15:42 수정 2019. 4.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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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팬’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하며, 많은 시간을 아미(팬덤명) 이야기에 썼다.

방탄소년단(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김일중이 맡았다. 예고된 시간보다 4분 늦은, 10시 49분에 시작됐다. 약 6분 동안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11시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국내외 약 150여개 매체에서 미리 받은 질문을 토대로 이뤄졌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 질의응답은 생중계되지 않았지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며 예정돼 있던 마감 시간을 훌쩍 넘겼다.

기자간담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천장에 띄워진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 관련 질문에 답을 하는 형태였다. 멤버들은 새 앨범명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타이틀곡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 타이틀곡 피처링에 참여한 ‘할시’와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를 써 준 ‘에드 시런’, 컴백 후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예정돼 있는 ‘스타디움’ 공연과 팬덤 ‘아미’, ‘BTS’와 ‘목표’ 등을 골랐다.

◆ ‘맵 오브 더 솔’

이번 앨범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지금껏 본인들의 이야기를 해왔다면 이제는 본인들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준 이들의 사연에 집중했다.

앞서 UN연설을 통해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라는 메시지를 던진 적 있는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의 아미(팬덤명)들과 함께 데뷔 후 2080일간의 추억을 기록하는 ‘아미피디아’(ARMYPEDIA) 캠페인 영상에서 그 관심을 구체화 했다. 아미피디아에 올라온 팬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앨범으로 이어졌다.

RM은 새 앨범에 담은 메시지에 대해 “지난 2년6개월 동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이어왔다. 시리즈를 이어오며 과분한 사랑을 받고,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하다가 우리를 여기까지 올려준,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했다. 힘의 근원과 그늘, 그 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내일까지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 과정이 우리의 내면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맵 오브 더 솔’이라는 이름을 선택했고, 이 앨범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핑크색’으로 꾸린 이유도 밝혔다. 슈가는 “타이틀곡이 일상에서 찾는 즐거움을 담 듯, 전반적으로 앨범이 전작들에 비해 무겁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다. 다른 일반적인 곡보다는 무거울 수 있지만. 분위기 전환을 시키고 싶단 생각이 많았다. 또 시리즈를 이어가는 첫 번째는 산뜻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 ‘융의 영혼의 지도’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앨범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 앨범에 담은 메시지는 앨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 ‘영혼의 지도’인데, 심리학 입문서인 ‘융의 영혼의 지도’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 SNS를 통해 ‘영혼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이야기 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소개했던 책이다. 스위스 정신과 전문의이자 분석심리학의 창사지인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풀어쓴 책이다. 자아, 콤플렉스, 무의식, 페르소나와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RM은 ‘융의 영혼의 지도’를 다 읽어보진 못했다면서도, 포스팅 된 글 등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정국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등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 ‘페르소나’

RM은 ‘페르소나’를 “힘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힘이 곧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라며 “굉장히 솔직하고 직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고 했다. 또 “사랑의 힘을 통해 우리의 세상과 우리를 알아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뻤기 때문, 팬들 하나하나의 삶과 과정이 궁금하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도 접근했다. RM은 “어떻게 보면 페르소나가 가면이지 않나. ‘사회적 자아’ 이런 것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씐 이름들은 아미들이 보내준 사랑과 관심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르소나가 어떨 때는 겉껍데기처럼 부정적 의미일 때도 있고, 또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당연한 부분이기도 한 것 같다. 페르소나라는 사회적 자아가 우리가 많은 것을 보고 겼으며 생성된 것이기 때문, 페르소나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러브 유어셀프’ 이후, 다음 앨범에 담을 ‘메시지’를 고민하며 “내 안에 뭐가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며 “방시혁 PD와 개인 미팅을 하고,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많은 커뮤니케이션 끝 잡은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키치한 사운드를 표방하는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팝 가수 할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즐거운’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수록곡들 중 뽑힌 타이틀곡이 아닌, 타이틀곡을 위해 탄생한 곡이다. 했다. RM은 “처음부터 타이틀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가장 이 앨범의 색깔, 녹여내고자 하는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고 표현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제목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짓게 됐다”고 말했다.

부제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에서 나타나듯, 이 곡은 지난 2014년 2월 발표한 ‘상남자’(Boy In Luv)와 맞닿아있다. ‘상남자’가 어린 시절의 치기 어린 사랑을 노래했다면 이 곡은 진짜 사랑과, 진짜 힘을 노래한다.

슈가는 “이번 곡은 작고 소박하다. RM의 말처럼 우리의 지금 팬들, 우리의 처음, 시작을 생각하다 보니 이번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3년, 활동을 시작하던 때 찍었던 영상들을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은 “그때를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며 초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가사에는 ‘때론 도망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등 활동하며 겪은 부담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RM은 “부담, 허탈 없이 즐겁기만 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키가 커지면 그늘이 커지는 것처럼 위치가 올라가면 당연히 따라오는 것 같다. 일화를 예로 들자면 어느 날은 조명이 되게 무섭더라. 너무 밝고, 시력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또 관객도 무서웠다. 조명이 환해 무대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밝은 곳에서 내 표정을 보고 있으니 순간 무섭고 도망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지금 그것보다는 이 자리에서 이뤄보고 싶은 게 많았다. 어쨌든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돌려드린다고 생각하고, 그 에너지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 무게, 책임감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부담 등을 극복했다고 말할 수는 없고, 안고 살아가지만 (돌려드린다는 생각이) 훨씬 더 크고 소중하단 생각에 밸런스를 잘 잡아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 할시, 에드 시런

할시, 에드 시런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선 타이틀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된 할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가는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것의 즐거움을 표현하려고 작업하는 도중 같이 할 아티스트를 물색했다.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필요했고, 거기에 적합한 아티스트가 할시라고 생각했다. 2년 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치관이 통하는 것이 있어 제의했다. 흔쾌히 수락을 해줘 즐겁게 작업했다”고 했다.

할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다. 슈가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 경기도 남양주까지 할시가 와 줬다. 추운 날씨임에도 즐겁게 작업을 했다. 안무까지 숙지하고 와 줘서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할시는 참석 대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처음 만난 방탄소년단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열정과 사랑을 쏟아 붓는 멋진 그룹이라 상당히 인상이 깊었다”라며 “멤버들과 친해지며 재미있었다. 모든 것은 운명이다. 새 앨범 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자고 해서 기뻤다”고 말했다.

에드 시런은 4번 트랙에 담긴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에드 시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우리도 너무나도 즐겨 듣던 아티스트고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라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컬래버레이션이 성사가 됐다. 이 곡은 섬세한 감성과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거기에 R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시너지가 배가 된 곡인 것 같다. 매 앨범마다 고생해 준 RM에게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 ‘SNL’ 컴백

방탄소년단은 인기 가수들도 ‘꿈’이라고 하는 ‘SNL’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K팝과 방탄소년단을 몰랐던 미국의 시청자들에게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민은 “무대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데 ‘디엔에이(DNA)’는 컴백쇼에서 처음 했고,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했다. ‘아이돌’은 투어 공연을 시작한 잠실 주경기장이 처음이었다. 새 앨범의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어떻게 무대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놓고 회사와 굉장히 고민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고, 주저 없이 ‘SNL’을 선택하게 됐다.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가 공연을 했던 곳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현장에 많은 팬들이 오고, 응원을 해줘서 굉장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가 ‘SNL’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언어는 다르지만 무대와 음악을 통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려고 하는 이야기, 음악 안에 담은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굉장히 즐기고, 퍼포먼스를 잘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 다음, 목표

방탄소년단은 새 시리즈를 시작하자마자, 한국와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음악 차트를 휩쓸며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스레 다음 앨범의 주제 등에도 관심이 모였다.

RM은 “정확히 협의가 안 돼 많은 힌트를 드릴 수 없지만 ‘페르소나’의 인트로 트레일러 뮤직비디오에 나와 있는 것, 책 결론으로 추측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다”라며 “우리를 끌어온 힘, 힘의 근원과 그늘, 힘을 통해 나아가야 하는 내일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국 활동 관련 이야기도 했다. RM은 “미국 진출을 위해 영어 음반을 낼 계획은 없다. 다만 기존에 냈던 리믹스나 이벤트성 협업은 얼마든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앨범 중간 중간 멤버들이 발표해 온 믹스테이프 계획도 전했다. 다만 믹스테이프의 경우, 계획적 발매라기 보다는 작업물에 따른 발매라고 했다.

슈가는 “어떠한 것도 계획돼 있는 것은 없다. 각자 곡 작업을 하고 가사를 쓰는데 그게 앨범으로 들어갈 지, 믹스테이프로 낼 지 등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당장 발매 해야겠다는 없고 계속 작업 중”이라고 했다.

RM 역시 “계획하고 ‘누군가의 믹스테이프로 내자’ 이런 건 아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만들어 가져가 회사에 시기를 잡아주고, 감수를 해 줄 수 있냐 묻는 거다. 심사, 시간 거쳐 본인이 만들어 가는 시스템”이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시스템을 설명했다.

정국은 “지난해에 내고 싶다고 말했는데 진심으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아직 혼자서 믹스테이프를 만들 능력이 안 된다.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반성했다. 뷔도 “언젠간 보컬 멤버도 믹스테이프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목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이었다. 빌보드 톱10, 그래미어워즈 참석, 스타디움 투어 등 내세운 목표를 다 이뤄낸 이들이기에 여기에도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슈가는 “멀리 생각하면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당장 코앞에 있는 것을 해내야 한다.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그 전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 두 부분에 노미네이트가 됐다. 마음 같아서는 두 부분 다에서 받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긴가민가해서 한 부분 정도는 상을 탔으면 좋겠다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 아미

방탄소년단은 이날,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그룹만의 특별함이 ‘특별한 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해주는 아미 덕 영감을 얻고, 힘을 얻는다고 했다.

정국은 “더 말 할 것도 없이 너무나 감사한 존재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어 준 우리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뭔가 아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가니 이 내용으로 방시혁 PD와 이야기 한 적도 있다. 너무 좋다고 해서 내용이 발전돼 이번 앨범의 테마의 근본이 된 것 같다. 전 세계 아미가 우리 때문에 ‘힘이 됐다’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우리의 힘이 커졌단 생각도 들고,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끈끈함도 커졌단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책임감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아미들 덕분에 그런 감정들을 느낄 때도 많다. 이런 것을 보면 서로 좋은 자극을 받고, 서로 좋은 영향을 받고 하는 것을 보면 아미와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지민은 “우리가 팬들에게 긍정적 영향 끼치지만, 우리의 근원은 팬들이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다 팬들이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힘 때문”이라며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지친단 생각을 해도 또 해야겠단 생각 가지게 했던 게 결국 팬들이다. 팬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종종 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여러분이 있으니 우리도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되돌려주는 느낌인 것 같다. 우리한테서 나왔다기 보다는 같이 긍정의 시너지를 내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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