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독] 공명·박소진 '행복의 진수', JTBC 단막극→영화로 만난다

조혜진 기자 2019. 4.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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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단막극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JTBC '행복의 진수'를 영화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7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JTBC '행복의 진수'(극본 유소원·연출 윤재원) 측은 최근 작품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했다.

1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열정 충만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으로 열연을 펼쳤던 공명,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배우 활동에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린 소진이 '행복의 진수'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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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당초 단막극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JTBC ‘행복의 진수’를 영화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7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JTBC ‘행복의 진수’(극본 유소원·연출 윤재원) 측은 최근 작품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했다.

‘행복의 진수’는 JTBC 단막 드라마 브랜드 ‘드라마 페스타’의 일환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었다. 2018 JTBC 드라마페스타는 JTBC 2017 드라마 극본 당선 작가들과 젊은 감독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이미 단막극 ‘탁구공’을 방송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9월 방송 예정이었던 ‘행복의 진수’는 지난해 9월 ‘탁구공’과 함께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 3일 전, 편성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행복의 진수’ 제작발표회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정이 변경됐다. 대본 리딩 이후 촬영, 편집까지 마쳤지만 ‘행복의 진수’ 공개에 대한 내용은 해가 지난 후에도 들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 이날 JTBC 관계자는 “촬영 후 편집 본을 보니 작품이 영화에 더 어울렸다”며 “극 특성에 맞춰 영화로 대중과 만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의 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진수의 12가지 작은 행복들을 그린 시츄에이션 코미디 형식의 드라마. 배우 공명과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박소진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공명은 ‘행복의 진수’를 추구하는 9급 공무원 남궁진수 역을, 박소진은 비혼주의에 노키즈를 선언하고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의 달인’ 정수 역을 맡았다.

1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열정 충만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으로 열연을 펼쳤던 공명,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배우 활동에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린 소진이 ‘행복의 진수’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행복의 진수’의 온라인 공개, JTBC 방송 계획은 미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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