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케빈 파이기 "10년 집대성한 작품..마블 팬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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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대표가 영화 팬들을 위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4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5년 만의 한국 방문 소감부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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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케빈 파이기 대표가 영화 팬들을 위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4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5년 만의 한국 방문 소감부터 밝혔다.
먼저 케빈 파이기 대표는 "톰 히들스턴과 함께 5년 전 한국에 방문했다. '토르: 다크월드' 이후 두 번째 내한이다"며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테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팀과 와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22편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초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했던 것처럼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소개해드릴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영화 팬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라며 "지난 10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위해서 달려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러 놀라운 것들, 또 관객 분들이 만족할 만한 결론을 낼 것이다"고 귀띔했다.
또 "앞으로 새로운 히어로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지만, 지금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4월 24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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