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 아이유 "보육원 하는 게 꿈인 엄마 영향"

2019. 4. 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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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그가 기부를 시작한 계기가 재조명됐다.

아이유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에서 기부를 시작한 동기에 대해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1억원 기부 전에도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및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승일희망재단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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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그가 기부를 시작한 계기가 재조명됐다.

아이유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에서 기부를 시작한 동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희 엄마께서 보육원을 하시는 게 저 어릴 때부터 항상 말씀하시던 꿈이다”며 “어릴 때는 나 혼자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어머니가) 너무 남들만 생각해서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라면서는 엄마의 마음이 되게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009년 별똥별 콘서트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선행을 이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1억원 기부 전에도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및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승일희망재단 등을 후원했다.

아이유는 의리로도 유명하다. 연예부 기자들이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연예뉴스 쨈이슈다’에서 “아이유가 회사랑 재계약을 할 때 내걸었던 조건이 식구들을 다 데리고 가겠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 월급을 인상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미담을 전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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