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신마비' 케이케이, 폐렴 호전돼 6일 치앙마이서 귀국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4. 4. 18:57
치앙마이에서 전신마비 중상을 당한 래퍼 케이케이가 6일 귀국한다.
4일 현지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케이케이는 폐렴이 호전돼 6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내에서 집중치료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날 케이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앙마이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케이는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며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다(힘들다). 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케이는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다. 그는 6살 때 왼쪽 귀의 청력을 잃고도 힙합 뮤지션으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힙합 음악의 베토벤’으로 불렸다. 뿐만아니라 아웃사이더와 함께 ‘속사포 랩’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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