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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박준규×홍록기×표인봉×추상미, 90년대 전성기★들..도전은 계속된다[종합]

조경이 입력 2019.03.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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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박준규 홍록기 표인봉 추상미가 현재도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박준규, 홍록기,표인봉, 추상미, 서해원이 출연했다.  

박준규와 홍록기는 30년지기. 서로 격하게 사랑하는 형동생이라고. 박준규가 홍록기를 업어 키웠다고. 박준규는 "89년, 90년대부터 만났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처음할 때 만났다. 라면만 먹길래 떡라면과 공깃밥을 선물했다"고 털어놨다. 

홍록기에게도 박준규는 아버지같은 존재였다. 홍록기는 "결혼할 때 형님이 축사를 해주셨다. '내가 너한테는 큰 선물 하고 싶다'고 가장 비싼 가전제품을 해주셨다. 고급 의류관리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홍록기와 표인봉은 틴틴파이브 멤버. 홍록기는 "리더는 표인봉이지만 실세는 나다. 저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A형이고 저만 O형이다. 틴틴파이브 음악 프로듀싱, 구성은 인봉이 형이 다 했다. 의상, 안무, 스케줄 완료 후 입금 관리 등은 내가 했다"고 털어놨다. 

표인봉은 "스타일리스트가 틴틴파이브 의상을 가지고 오는데 보통 팀은 그냥 입는데 홍록기는 잠깐 입지 말라고 하고 자기 봇다리를 가지고 온다. 그 안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들어있다. 짬이 나면 리폼을 해서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준규는 뮤지컬 '파이브 코러스 러브'를 제작했다. 이로 인해 7억의 빚이 생겼다고. 박준규는 "제작비가 점점 늘어났다. 게다가 촛불집회 당시여서 더욱 관객들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로 인해 차 2대를 팔았다"고 덧붙였다. 

'래퍼 박규'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즉석에서 랩을 불러 많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홍록기는 사업 오지랖 메이커라고. "그래픽 티셔츠 사업도 하고 클럽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표인봉은 "홍록기가 클럽을 정말 좋아하는게, 틴틴파이브 전성기 시절에 CF 촬영 도중에 록기가 손을 잠깐 들더니 잠깐만 클럽에 가서 한 타임만 하고 오겠습니다. 디제잉 타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록기가 시대별 나이트 댄스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현재 웨딩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홍록기는 "8,9년째 하고 있다. 톱5 안에는 들고 있다"고 말했다. 

표인봉은 지금까지 10편도 넘는 뮤지컬과 연극을 제작한 황금손으로 드러나 주목을 받았다. '빌록시 블루스', '풋루스', '비지트', '제너드'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표인봉. 그는 자신이 제작한 작품에서 장진 감독을 비롯 배우 정웅인, 김원해, 정은표와 뮤지컬 배우 정성화, 윤공주 등이 데뷔했다고 전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이름들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추상미 감독은 단편영화 세 편에 이어 장편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까지 개봉했다.  

열정 메이커들의 화려했던 과거. 

박준규는 "1971년 아버지 영화로 데뷔를 했다. 조금씩 CF도 하고 아역 활동을 조금 하다가 미국으로 가게 됐다. 거기에서 한국영화들을 보다가 세수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데 내가 해도 잘 할 수 있겠어 그래서 다시 한국에 와서 배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100여편 정도 영화에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MBC 드라마 ‘왕초’를 통해 쌍칼 역할을 소화한 바 있어 처음엔 ‘야인시대’를 고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야인시대’에 강렬한 느낌을 받은 아내 덕에 또 한 번 쌍칼을 맡으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록기와 표인봉은 자신들이 속했던 ‘틴틴파이브’는 전성기 시절 하루에 스케줄이 무려 13개였을 정도였다고 입을 모아 밝혔다. 홍록기는 당시 스케줄 소화를 위해 교통청에서 한강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모터보트를 허가해줘 한강을 가로질러 이동했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추상미는 과거 영화 '접속' 당시를 회상했다. 추상미는 "한석규 선배를 정말 흠모했는데 상대역이 됐다. 너무 긴장했고 앞에만 서면 하얗게 됐다. 키스신만 서른 번을 넘게 촬영했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걸 알아서 늘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다"고 털어놨다.  

가장 인상적인 배우로 김주혁을 꼽았다. 추상미는 "영화 '세이 예스'로 만났는데, 그 영화가 주혁이의 영화 데뷔작이었다. 그 친구도 연예인 2세이고. 동갑이고. 금방 친구가 됐다. 주혁이의 특이한 점이 '착하면 연기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친구가 어떻게 연예계 활동을 할까 싶을 정도로 착한데 연기에 대한 욕심은 정말 대단했다. 비보를 듣고 일주일 동안 우울증에 빠졌다. 차마 장례식장에 못 갔다"라고 전했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