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음원차트 성적 매달리는 현실, 아쉬우면서도 혼란스러워"

박세연 2019. 3. 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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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겸 가수 태연이 음원차트 성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 윤종신 X 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월간윤종신 3월호 '멋(부제 : 서른에게)'은, 1989와 2019를 잇는 뮤직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노래로 그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장르인 시티팝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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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겸 가수 태연이 음원차트 성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 윤종신 X 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윤종신이 참석했다.

이날 태연은 "계속 저 자신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혼란스럽기도 하고 어떤 곡을 만나 어떤 옷을 입으면 어떻게 보여질까를, 나의 모습을 나도 잘 모르는 단계라서, 이번에 신곡을 냈을 때도 나 스스로 뭔가 한다기보다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떨까 라는 부분을 신경쓰고 싶고, 궁금했다. 그래서 스탭 얘기도 많이 듣고 음악 방향 찾아가는 편이다"고 말했다.

음원차트 1위에 목을 매는 현 가요계 생태계를 아쉬워하는 윤종신의 발언에 격한 공감을 드러내기도. 태연은 "한시간 안에 우리의 노력이 그렇게 좌절되는 게 너무 아쉽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음원순위, 숫자에 신경쓰지 않는데, 주변 스탭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고 팬들이 좋아하니까. 그 자체가 좋더라. 거기서 또 한 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태연은 "그러면 어떤 걸 해야할까. 혼란기인 시기지만 앞으로도 계속 내 색깔을 찾아가는 시기를 보낼 것 같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는 의류 브랜드 빈폴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날 공개된 윤종신의 ‘멋’(부제 서른에게)을 시작으로 4월, 5월, 6월에 걸쳐 각각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부른 신곡들이 공개된다. 이후 오는 7월 ‘이제 서른 콘서트’를 개최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월간윤종신 3월호 ‘멋(부제 : 서른에게)’은, 1989와 2019를 잇는 뮤직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노래로 그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장르인 시티팝으로 결정됐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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