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前스피카 김보형, 3년 만의 방송국 컴백에 쏟아진 응원[어제TV]

뉴스엔 2019. 3.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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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에 나선 전 스피카 멤버 김보형에게 가요계 선배들과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은 작사가 김병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경민 사무엘, 프로미스나인, 몽니, 육중완밴드, 김용진, 김보형 총 6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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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전 스피카 멤버 김보형에게 가요계 선배들과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은 작사가 김병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경민 사무엘, 프로미스나인, 몽니, 육중완밴드, 김용진, 김보형 총 6팀이 출연했다. 이날 우승은 431표의 고득점으로 3연승을 차지한 홍경민과 사무엘이 차지했다.

김보형은 지난 2012년 그룹 스피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고, 직속 선배인 이효리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이름을 알렸지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특히 김보형은 2016년 걸그룹 메인보컬 최강자를 뽑는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2월 그룹이 해체하며 오랜 공백을 갖게 됐다.

이날 김보형은 6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소감으로 "방송국도 3년 만에 왔다. 처음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떨리다기 보다 마냥 신난다.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랜만의 TV 출연에 무대 위 긴장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보형은 "늘 멤버들과 있다가 혼자 있게 되니까 쓸쓸하다. 또 말을 잘하는 멤버가 아니었는데 혼자 말을 하려니까 부담감이 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무대를 마친 후에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혼자 한 곡을 다 끌고 가는 게 힘들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보형을 향한 선배들의 응원도 훈훈함을 더했다. MC 신동엽은 '차세대 디바'라고 소개하며 힘을 실었고, 몽니 김신의는 "마 속으로 실수하지 말라고 응원하면서 봤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오랜 무명끝에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얼굴 알린 김용진은 "무대를 보면서 한을 느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노래하고 싶었던 열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홍경민은 김보형의 무대에 "우승 트로피를 사무엘에게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다음에 가져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엄청난 무대였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전설로 출연한 작사가 김병걸 역시 "물살이 잔잔하다고 깊지 않은 건 아니다. (오늘 노래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제가 빠질 뻔했다. 느낌이 아주 좋았다"고 극찬했다.

그룹 후 솔로 활동을 경험한 MC 김태우와 문희준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김보형을 응원했다. 김태우는 "제 솔로 1집 때가 생각났다. 나름 10년을 활동한 가수였는데도 너무 떨렸다. 티를 낼 수가 없었는데 사실은 식은 땀이나고 어려웠다"고 했고, 문희준은 "저는 댄스곡이 타이틀곡이었는데 눈을 못 떴다. 하필 노래 제목도 '얼론'이었다. 너무 외로운데 용기를 내서 눈을 떴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1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위 진정성은 큰 감동을 줬다. 김보형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실력은 탈아이돌급,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팀으로 하다가 혼자하려면 힘들 텐데 잘 되길 바랍니다", "노래 너무 잘해요. 다음 무대 기대할게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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