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충무김밥 사장님과 가격 논쟁 "원가 계산이 잘못됐어"

이누리 2019. 3. 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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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충무김밥 사장님의 의견을 수용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충무김밥 가격 선정 의견차를 겪는 백종원과 충무김밥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이 없는 사이 충무김밥 사장님은 "밥을 10개 주고 가격은 못 내린다. 500원 더 받든지 해야지"라며 "쌀값도 오르고 모든 게 올랐는데 이거 사먹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라 해도"라고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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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충무김밥 사장님의 의견을 수용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충무김밥 가격 선정 의견차를 겪는 백종원과 충무김밥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이 없는 사이 충무김밥 사장님은 “밥을 10개 주고 가격은 못 내린다. 500원 더 받든지 해야지”라며 “쌀값도 오르고 모든 게 올랐는데 이거 사먹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라 해도”라고 투덜댔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이 작성한 원가표를 받아 이를 확인했다. 사장님은 “모든 가격이 올랐어요”라며 김과 오징어, 쌀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 값을 내리는 사람은 바보예요?”라고 되물었다.

백종원은 “원가 계산이 잘못된 거예요”라면서도 “지금 잘못된 걸 설명해봤자 어차피 설득이 안 될 거 같아”라고 답답해했다. 사장님은 기존 가격인 김밥 10개에 5,000원을 고수했고 백종원은 사장님의 뜻을 수긍했다.

또 백종원은 “제가 알려준 국수 안하겠다고 했다면서요. 옆집에 국수 필요하다면 레시피 알려줘도 되죠?”라고 물었다.

사장님은 “안돼요. 이것도 비수기가 있단 말이에요. 나중에 할게요”라고 거절했다. 백종원은 “안할 거면서 욕심만 부리지 마세요”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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