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조성모 "데뷔곡 '투 헤븐' 주인공은 하늘나라 간 큰 형"

우빈 입력 2019. 3. 16.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성모가 데뷔곡 '투 헤븐(To Heaven)'에 담긴 사연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조성모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하은은 조성모의 데뷔곡 '투 헤븐(To Heaven)'을 선곡했다.

조성모는 노래를 듣고 난 후 "이 곡이 98년도 데뷔곡인데 그 해에 사고로 저희 큰 형을 잃었다. 이 노래 주인공은 떠나보낸 여자라기보다 하늘나라로 간 큰 형"이라며 "그래서 여러분께 진심 어리게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불후의 명곡’ 조성모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성모가 데뷔곡  ‘투 헤븐(To Heaven)’에 담긴 사연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조성모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하은은 조성모의 데뷔곡 ‘투 헤븐(To Heaven)’을 선곡했다.

조성모는 노래를 듣고 난 후 “이 곡이 98년도 데뷔곡인데 그 해에 사고로 저희 큰 형을 잃었다. 이 노래 주인공은 떠나보낸 여자라기보다 하늘나라로 간 큰 형”이라며 “그래서 여러분께 진심 어리게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돌아보니 형을 그리워하면서 담았던 그 마음이 닿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그 시절이 IMF 때였다. 많은 집이 어려웠고 저희 집 역시 어려웠다. 저는 이 노래로 저희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형이 선물을 주고 간 게 아닌가 한다. 이 노래 사랑해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