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차승원X배정남X유해진, 임무 분담 '케미' 돋보였다[종합S]

송지나 기자 2019. 3. 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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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페인 하숙'이 첫 방송했다.

15일 첫 방송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차승원·배정남·유해진이 '알베르게'를 오픈했다.

첫 메뉴인 제육덮밥과 달걀국, 해물라면을 준비하기 위해 서툰 스페인어로 장을 봐온 뒤, 메인 셰프 차승원과 보조 배정남은 먼저 깍두기를 만들었다.

차승원은 오픈에 앞서 급격히 소심해진 모습을 보였고, 유해진과 배정남은 오히려 대범하게 차승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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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스페인 하숙'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페인 하숙'이 첫 방송했다.

15일 첫 방송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차승원·배정남·유해진이 '알베르게'를 오픈했다.

이날 차승원·유해진은 나영석과 사전미팅에서 배정남이 출연 소식을 들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드디어 프로그램 제목과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다. 8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중 저렴한 가격으로 도중에 머물 수 있는 하숙집 '알베르게' 운영에 직접 나서게 된 것.

이들이 도착한 곳은 순례길 위 머물게 되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였다. 이곳은 중세부터 순례자들에게 사랑 받은 작은 마을로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을에 놓인 표지판을 따라 도착한 스페인 하숙집은 어마어마한 자태를 자랑했다. 과거 수도원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유해진은 "우리가 여기를 어떻게 운영해"라며 당황했고, 배정남 역시 놀라움에 "궁, 궁전이네"라고 말을 더듬기까지 했다.

도착하자마자 요리를 담당한 차승원을 필두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첫 메뉴인 제육덮밥과 달걀국, 해물라면을 준비하기 위해 서툰 스페인어로 장을 봐온 뒤, 메인 셰프 차승원과 보조 배정남은 먼저 깍두기를 만들었다.

배정남은 어설픈 솜씨로 양파와 마늘 까는 것도 힘겨워했다. 반면 차승원은 김치가 있는데 깍두기를 왜 만드냐는 질문에 차승원은 "밑반찬용이다"라 답하며, 운영 전임에도 프로 하숙집 주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능숙한 솜씨로 담근 차승원표 깍두기는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유해진은 작업실을 찾아 나무 합판을 뒤졌다. "주방팀에 비해 설비부는 너무 지원이 없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농익은 아재개그를 펼쳐 헛헛한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협소한 재료에도 능숙하게 장비를 만드는 건 물론 제작진을 위한 슬레이트까지 만들어 기증했다. 이외에도 주방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능숙하게 만들어내는 한편 작업에 앞서 가구 이름을 짓자며 'IKEYO'를 제안하는 재치까지 보였다.

준비를 마친 세 사람은 첫 회동에 나섰다. 차승원은 오픈에 앞서 급격히 소심해진 모습을 보였고, 유해진과 배정남은 오히려 대범하게 차승원을 격려했다.

하지만 영업을 시작했음에도 하숙집은 조용했다. '과한' 된장찌개를 만든 차승원은 "아무도 안 오면 어쩌지?"라며 걱정했고, 데스크를 담당한 유해진 역시 썰렁한 입구에 당황했다.

드디어 첫 손님이 방문하자,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해진은 '순례자 여권'에 도장을 찍고, 차례대로 체크인을 진행했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손님 땡 잡았다"며 들뜬 모습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허나 두 번째로 등장한 외국인 손님에 유해진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이어진 예고를 통해 드러난 능숙한 대처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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