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진 기자, '버닝썬 논란' 국정농단 세력 개입 암시.."노승일 응원해달라"

이다겸 입력 2019. 3.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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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국정농단 세력이 개입했음을 암시해 주목받고 있다.

오혁진 기자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다.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버닝썬은 가지일 뿐입니다. 진짜 노승일 응원 많이 해주세요. 한 때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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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국정농단 세력이 개입했음을 암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혁진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전 승리가 아니라 재벌과 정치권을 취재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월, '서울의소리'라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구속된 버닝썬 직원인 조모 씨가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라는 언급을 한 후 처음 보도했다"면서 "현재 여야 일부 의원실과의 접촉을 통해 강남권 클럽, 즉 화류계 정점에는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제보도 많이 받았고 정보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오혁진 기자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다.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버닝썬은 가지일 뿐입니다. 진짜 노승일 응원 많이 해주세요. 한 때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혁진 기자가 언급한 노승일 씨는 전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초 내부고발자로 알려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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