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7번째 음원 발표..'만쥬한봉지', 이별해야 할 '원전'을 노래하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19. 3. 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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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만쥬한봉지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의 환경 음반 제작 프로젝트 ‘들숲날숨 - 서울환경연합 그린 뮤직 챌린지’ 일곱 번째로 만쥬한봉지의 ‘STOP’이 1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인디밴드 만쥬한봉지는 2013년 ‘밤고양이’로 데뷔해 방송, 라디오, OST, 국내외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7년 차 실력파 밴드이다. ‘STOP’은 ‘원전’을 나쁜 남자로 의인화하여 반드시 이별해야 할 존재로 해석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보컬 만쥬의 섬세하고 진한 감성적인 보이스와 멤버 최용수, 류평강의 높은 수준의 연주와 프로듀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서울환경연합은 뮤지션들과 협업하여 환경 노래 100곡을 제작하는 ‘그린 뮤직 챌린지’를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그린 뮤직 챌린지’ 시즌 1 ‘들숲날숨’을 통해 올 4월까지 국내 실력파 뮤지션 만쥬한봉지, 좋아서하는밴드, 바버렛츠 등이 참여한 노래 10곡을 릴레이 형태로 공개한다.

들숲날숨 서울환경연합 그린 뮤직 챌린지 Vol.7 만쥬한봉지 ‘STOP’ 앨범재킷

지난 11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그린 뮤직 챌린지 1집 ‘들숲날숨’ 앨범 발매 프로젝트를 오픈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그린 뮤직 챌린지 시즌2 제작과 환경보호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디밴드 만쥬한봉지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후대를 위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음악을 통해 작은 실천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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