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김영철 "궁예 안대 2년 낀 탓 시력 잃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김영철이 궁예 역할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월 14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궁예 연기를 회상하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양세형은 궁예 안대를 끼고 궁예 연기를 흉내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양세형은 “궁예 안대를 잠깐 꼈는데도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김영철은 “나는 궁예 안대를 끼고 2년 간 연기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안대를 끼고 생활하면 시력도 떨어지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김영철은 “맞다. 1.0, 1.2였는데 0.2, 0.8로 떨어졌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어 “궁예로 연기했을 때가 겨울이었다. 민머리로 버티려니 무척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가로채널’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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