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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휩쓴 박봄, 성공적 솔로데뷔..마약류 반입 여전히 '논란 중'

입력 2019.03.14. 11:59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박봄이 성공적으로 솔로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박봄의 마약 논란에 대한 의구심과 비판도 여전한 상황이다.

박봄이 지난 13일 오후 6시 발표한 솔로 앨범 '스프링'의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 박)'이 이튿날인 1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4곳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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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박봄이 성공적으로 솔로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박봄의 마약 논란에 대한 의구심과 비판도 여전한 상황이다.

박봄이 지난 13일 오후 6시 발표한 솔로 앨범 ‘스프링’의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 박)’이 이튿날인 1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4곳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술이 달다’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많은 팬들이 박봄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 팬은 한 음원사이트에 “우리 나이대 사람들은 박봄 목소리를 정말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며 “박봄 솔로를 너무나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은 현재 추천 수 1위다. “처음부터 치료 목적이었다. 자숙도 이 정도면 오래 했다”는 식의 마약류 반입 논란에 대한 옹호글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마약 꼬리표를 누가 뗐냐. 범죄를 저질러도 쉽게 복귀하니까 연예계가 망가지는 것”이라며 박봄의 복귀에 불편함을 표시했다.

박봄은 2010년 국제특송우편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성분이 든 약품을 반입하려다가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마약류 약품으로 국내에서는 복용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박봄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암페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다는 점 등을 참작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MBC 프로그램 ‘PD수첩’은 ‘박봄 암페타민’ 논란을 재조명했다. ‘PD수첩’에 출연한 조수연 변호사는 “박 봄 사건 같은 이례적인 경우는 없다”라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해도 최소한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 하는 것이 정상적 처리”라며 의문을 표시했다. 함께 출연한 배승희 변호사도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사실과 (약을) 젤리로 위장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치료 목적이었다는 진술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지난 13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면서도 “(문제가 된 약품인)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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