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벗,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SXSW' 무대 오른다..한국전통 알린다

박수정 기자 2019. 3.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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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그룹 듀오벗(DUOBUD)이 세계 3대 음악마켓이자,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SXSW) 무대에 오른다.

기획사 프로덕션벗은 "듀오벗이 오는 12일, 13일 SXSW에서 총 두 번의 무대에 설 예정이며, 12일 오후 9시 러시안 하우스에서 대표곡 '다크 사일런스'를 비롯한 '스타', '사운드', '보더라인' 등 듀오벗만의 독립적인 음악성과 색채를 짙게 띠고 있는 주요 곡들로 구성해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 가능성과 포용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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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오벗. 제공|프로덕션벗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월드뮤직그룹 듀오벗(DUOBUD)이 세계 3대 음악마켓이자,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SXSW) 무대에 오른다.

기획사 프로덕션벗은 "듀오벗이 오는 12일, 13일 SXSW에서 총 두 번의 무대에 설 예정이며, 12일 오후 9시 러시안 하우스에서 대표곡 '다크 사일런스'를 비롯한 '스타', '사운드', '보더라인' 등 듀오벗만의 독립적인 음악성과 색채를 짙게 띠고 있는 주요 곡들로 구성해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 가능성과 포용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3일에는 오스틴 컨벤션센터 인터내셔널 데이 스테이지에서 약 40분 동안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사운드의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듀오벗은 장구연주자 김소라, 가야금연주자 임지혜로 구성된 월드뮤직 팀으로, 자연을 음악적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인 장구 장단과 섬세한 가야금의 선율로 실험적이면서도 독립적인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1등(KB소리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 바벨메드뮤직 쇼케이스, 대만 골든 멜로디 어워즈, 미국 월드투어를 비롯해 멕시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쿠바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월드뮤직 그룹이다.

듀오벗이 참여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는 1987년 이후 음악, 영화, 익터렉티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음악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다. 미국 오스틴에서 열흘간 열리며 약 50여 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와 프랑스 '미뎀'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다.

듀오벗은 지난해 12월 콘서트 '있다 없다의 사이:경계'를 통해 음악적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로 호평 받았다. 다양한 활동들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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