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100만 달성 코앞..3·1절 특수 아닌 '진심' 통했다[박스오피스]

조윤형 2019. 3.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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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수성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는 4만 41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항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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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수성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는 4만 41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절을 기점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항거'는 누적 관객 수 83만 5165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휴 특수 흥행이 아니냐"는 일부 의견을 반증하듯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항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3·1 독립운동 100주년 만에 일제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유관순 열사 역할을 맡은 배우 고아성은 오는 6일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항거'의 뒷이야기를 밝힐 예정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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