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복무부적합 심사했지만 떨어졌다" 육군 입장

신은정 기자 2019. 3. 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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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항간에 떠돈 지드래곤 '조기 전역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다.

지드래곤 측이나 지휘관 등이 육군에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복무 부적합 판정이 나지 않아 계속 복무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육군은 대상자 측이나 지휘관 등의 요구에 복무부적합심사에 회부된 것은 사실이지만, 심의 결과는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해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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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항간에 떠돈 지드래곤 ‘조기 전역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다. 지드래곤 측이나 지휘관 등이 육군에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복무 부적합 판정이 나지 않아 계속 복무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육군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 스타in 등 다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현역복무적부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계속 복무한다”고 밝혔다. 전역심사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적합으로 나오면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부적합으로 판단되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거나 제2국민역으로 민방위에 편입된다.

이날 한 매체는 3사단 조사위원회가 지난달 지드래곤의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를 시행,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직 상급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 결정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전역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또 이런 내용의 보도 때문에 지드래곤 조기 전역설이 순식간에 퍼졌다.

그러나 육군은 대상자 측이나 지휘관 등의 요구에 복무부적합심사에 회부된 것은 사실이지만, 심의 결과는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해명한 것이다.

조기 전역설에 대한 의혹은 해소됐지만 뒷말이 여전히 나오는 중이다.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3사단에서 복무 중인 지드래곤이 계속 특혜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잦은 휴가 탓에 상병 진급에서 누락된 것이 보도로 전해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육군은 지드래곤의 진급 누락 이유를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사격과 체력 측정 등을 통과하지 못하면 진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또 지난해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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