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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현민 "'극한직업' 천만부터 결혼까지..예비신부가 복덩이"(인터뷰)

조지영 입력 2019.02.28. 10:57

"제 인생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아무래도 예비 신부인 (최참)사랑이가 제겐 복덩이인 것 같아요."

3월 30일 오후 5시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양현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극한직업'이 1000만을 넘어 1500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내겐 기적 같은 일이다. 내 인생에서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결혼 또한 기적 같은 일이다. 11년간 나를 기다려준 예비 신부 최참사랑에게 감사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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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 인생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아무래도 예비 신부인 (최참)사랑이가 제겐 복덩이인 것 같아요."

1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영화 흥행 2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수사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의 '신 스틸러' 양현민이 3월 오랜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최참사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인 '힘내세요, 병헌씨'를 시작으로 '스물' '바람 바람 바람'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현민은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배우 중 한 명. 특히 '극한직업'에서는 이무배(신하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넘버3 자리를 노리는 홍상필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무배의 조직원들끼리 싸우는 내용을 중계하는 장면부터 목발을 짚으면서도 이무배의 온갖 뒤치다꺼리를 도맡는, 효심 가득한 짠내 악당 캐릭터로 '극한직업'의 재미를 선사한 양현민. '극한직업'을 통해 '1000만 신 스틸러'로 등극함과 동시에 예쁜 아내의 남편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양현민은 예비 신부인 최참사랑과 11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열매를 맺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스물'에서 소소반점을 운영하는 부부로 등장하기도 했다.

3월 30일 오후 5시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양현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극한직업'이 1000만을 넘어 1500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내겐 기적 같은 일이다. 내 인생에서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결혼 또한 기적 같은 일이다. 11년간 나를 기다려준 예비 신부 최참사랑에게 감사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는 "사실 최참사랑과 결혼은 '극한직업'을 개봉하기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극한직업'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으면서 더욱 좋은 기운을 얻게 된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좋은 일이 연이어 생겨 감사하다. 아무래도 내겐 최참사랑이 복덩이인 것 같다. '극한직업' 개봉으로 인해 한동안 너무 바빠 결혼 준비를 최참사랑 혼자 도맡아야 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다. 정말 고마운 나의 신부 최참사랑에게 경제권을 일임하려고 한다. 이미 모든 계좌를 넘긴 상황이다. 앞으로 내가 잘할 일만 남은 것 같다"며 특유의 재치를 보였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해 "'극한직업' 이후 올해 하반기 '전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별다른 연락을 못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분명 이병헌 감독의 연락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최참사랑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좋은 연기로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현민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보고싶습니다' '프렌즈' '룸넘버13' 등 작품으로 입지를 다졌고 이후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의 예비신부 최참사랑은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해서 남 주나'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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