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파문' 계기로 마약·성범죄 집중단속

입력 2019. 2.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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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마약 유통과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MBC가 보도했다.

경찰청은 25일부터 석 달 동안 전국의 마약 수사관 1,063명을 포함해 형사와 여성 청소년, 사이버 등 수사 역량을 모두 동원해 약물 이용 범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속칭 '물뽕'으로 불리는 GHB 등 약물을 사용하는 성폭력과 불법촬영물 유통, 해외여행객을 가장한 마약류 밀반입, 클럽에서의 마약 유통과 투약을 모두 단속하기로 했다고 MBC는 전했다.

또 마약의 소굴로 지목된 클럽 등 대형 유흥주점을 소방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하기로 했.

경찰은 MBC를 통해 "마약 유통이 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유포 같은 2차, 3차 범죄로 이어진다고 보고, 이같은 '마약 범죄 카르텔'을 해체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빅뱅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버닝썬은 각종 범죄의혹을 받고 있으면, 최근엔 경찰 유착 의혹까지 불거졌다.

[사진 = 이문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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