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턱스클럽 리더 최승민, 배우 출신과 3월9일 결혼

이우인 2019. 2. 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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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이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20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최승민은 오는 3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최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승민은 TV리포트에 "결혼식을 미루고 난 다음 와이프가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면서 "신혼여행도 알아보긴 했지만 출산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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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이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20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최승민은 오는 3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최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승민과 예비 신부 최 씨의 오작교는 배우 김우린. 예비 신부 최 씨는 김우린, '황이모' 황인선 등과 걸 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다. 김우린의 소개로 지난 2015년 처음 만난 최승민과 최 씨는 사랑에 빠졌고,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영턱스클럽 박성현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가수 박남정과 구피 이승광 박성호, 최승민의 제자들이 맡는다. 영턱스클럽 멤버들이 최승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애초 최승민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공연 준비 등 활동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이후 예비 신부 최 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고. 태명은 '럭키'. 임신 6개월로 여름 출산 예정이다. 

최승민은 TV리포트에 "결혼식을 미루고 난 다음 와이프가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면서 "신혼여행도 알아보긴 했지만 출산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아직 못했다는 최승민. 그는 "친구 같은 아빠, 든든한 남편이 되어주고 싶다"면서 곧 태어날 아기와 예비 신부 최 씨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최승민은 영턱스클럽의 리더를 맡아 1996년 1집 앨범 '정'으로 데뷔했다. 그해 제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 가수상을 받았다. 영턱스클럽은 '정' '못난이 컴플렉스' '훔쳐보기'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승민은 현재 디보스댄스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댄스신동 나하은의 솔로 앨범 안무 디렉팅 및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필름그라피,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아미엘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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