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한 류지혜, 무사히 발견→병원으로 이송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9. 2.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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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던 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 BJ 류지혜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류지혜 자택에 출동해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로 류지혜를 발견했다.

아프리카 BJ 류지혜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류지혜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경찰은 류지혜가 이날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지인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지혜는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앞서 류지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고마웠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류지혜는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 BJ 이영호의 아이를 임신했다 낙태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호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고 류지혜는 이를 다시 반박했다.

류지혜는 이날 다시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고소를 하든 뭘 하든 다 이야기할 것이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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