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김민 남편 이지호 "딸 유나, 나와 달리 한국말 배우길"

오지원 기자 입력 2019. 2. 12. 23:27 수정 2019. 2.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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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에서 배우 김민의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김민은 "유나가 아빠랑 한국말로 하면 대화가 안 된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지호는 "난 유나가 나와 다르게 한국말을 배우면 좋겠다"며 딸이 한국말을 능숙하게 할 수 있길 바라는 진심을 진지하게 고백했다.

김민은 "유나도 곧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지호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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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이지호 부부, 아내의 맛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배우 김민의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 이지호 부부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 이지호 부부는 좋은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오랜만에 김민 이지호 부부는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 중 딸 유나의 한국어 교육도 중요한 주제가 됐다. 교포민 이지호는 "나도 한국에 살 때는 한국말 잘 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유나도 한국말을 해야 한다"며 딸의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김민은 "유나가 아빠랑 한국말로 하면 대화가 안 된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지호는 "난 유나가 나와 다르게 한국말을 배우면 좋겠다"며 딸이 한국말을 능숙하게 할 수 있길 바라는 진심을 진지하게 고백했다. 그는 "영어를 잘하게 된 건 감사하지만 지금보다 한국어를 더 잘했더라면. 우리 부모님은 잘 키워주셨지만, 부모님께 한국어를 못 배워서 아쉬웠다. 물론 부모님 잘못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김민은 "유나도 곧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지호를 안심시켰다. 이지호는 "정말 나처럼 되질 않기를 바란다"며 딸의 한국어 교육을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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