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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한지민, 父 살리기위해 타임루프..김혜자 됐다(종합)

정하은 입력 2019.02.12. 22:47 수정 2019.02.12. 22:57

'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시간을 되돌리는 바람에 김혜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25세에서 한순간에 70세 노인이 돼버린 김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아나운서 지망생 김혜자(한지민 분)는 기자 지망생 이준하(남주혁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시간을 돌려주겠다며 손목시계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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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시간을 되돌리는 바람에 김혜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25세에서 한순간에 70세 노인이 돼버린 김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진 스물다섯 아나운서 지망생 김혜자(한지민 분)는 기자 지망생 이준하(남주혁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시간을 돌려주겠다며 손목시계를 꺼냈다. 하지만 만취한 김혜자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고 머리에 상처가 남았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할머니(김영옥 분)를 도와주다 이준하네 집에서 밥을 먹게 됐다. 소박한 밥상에도 김혜자는 맛있게 먹었고 이준하는 그의 집까지 바래다줬다. 이준하는 김혜자에게 "고마웠다. 날 위해서 시간을 돌려준다고 말해줘서. 농담이어도 고맙다"며 "말 놓자. 어제 그정도 에피소드면 말 놓고도 남았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말을 놓은 뒤 부쩍 가까워졌다.

김혜자의 아빠(안내상 분)은 김혜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아나운서의 꿈을 그만둔다는 딸에게도 "아빤 괜찮아. 우리 딸만 괜찮으면"이라며 다독였고, 김혜자는 "아빠가 우리 딸이라서 너무 좋다"며 아빠를 안았다.

다음날, 택시기사인 김혜자의 아빠는 운전을 하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럭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결국 아빠는 수술 중 사망했고 김혜자는 절박하게 시계를 돌려 아빠를 살리려 했다.

김혜자는 사고 당일 아침으로 돌아가 출근하는 아빠를 막기 위해 수십, 수백 번의 시간을 되돌렸지만 결국 아빠를 구할 수 없었다. 절망에 빠진 김혜자는 울며 술을 마셨고 그런 그를 본 이준하는 영문은 잘 모르지만 "꼭 구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수억 번이라도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기를 얻은 김혜자는 다시 아빠를 구하기 위해 타임루프를 했다. 결국 그는 아빠의 사고를 막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빠를 살리기 위해 시계를 너무 많이 돌린 김혜자는 한순간에 늙어 김혜자(김혜자 분)가 되어버렸다. 김혜자는 할머니가 돼 잠에서 깼고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혜자의 가족 역시 놀랐고 김혜자는 "내가 아빠 엄마 딸인거 모르겠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혜자는 시간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시계를 돌렸지만 너무 많이 돌린 탓에 시계가 고장이나 버렸고, 한순간에 25살에서 70대 노인이 된 김혜자는 절망했다.

이준하는 자신 몰래 할머니 집으로 찾아오는 아빠에 분노했다. 이준하는 "그동안 할머니한테서 뺏어간 거 다 절도죄로 고소하기 전헤 꺼져라"라며 아빠의 목덜미를 잡았지만 아빠는 "직계가족 간의 절도는 절도가 아니다"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결국 이준하는 자해해 아빠를 폭행죄로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게 "돈을 달라고 했고 상습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아빠는 유치창에 끌려갔다.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준하는 숨진 채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고 주저앉았다. 이준하의 마지막 끈이었던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이준하는 오열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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