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조미녀 "수학 문제? 직접 공식 외워서 촬영" [인터뷰 스포일러]

김나연 기자 2019. 2.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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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조미녀가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조미녀가 맡은 케이(K)는 천재에서 바보가 된 설정에 정신없이 의미 없는 수학 공식을 쓰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엄마 김주영(김서형)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조미녀는 "수학 잘하는 친구 모아서 수학 공부를 했다"며 "그 장면을 보니까 커닝했다면 '제대로 된 시선이 안 잡혔겠구나' 생각했다. 짧은 촬영이어도 매 순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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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녀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SKY 캐슬’ 조미녀가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설연휴를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포츠투데이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출연한 배우 조미녀와 한복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미녀가 맡은 케이(K)는 천재에서 바보가 된 설정에 정신없이 의미 없는 수학 공식을 쓰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엄마 김주영(김서형)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그 장면 하나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조미녀는 자신의 짧은 분량에도 관심을 주는 것이 마냥 신기하다고 말하며 수학 문제를 푸는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조미녀는 “수학 문제 푸는 것은 샷이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았다. 감독님이 배우가 하는 대로 움직이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연기가 잘 나올 수밖에 없다. (감독님이) 제가 뭘 하든 다 표현해주시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그냥 베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공부를 하라고 촬영 2주 전에 공식을 보내주셨다”며 “대사는 외울 수 있겠는데 숫자를 못 외우겠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조미녀는 “수학 잘하는 친구 모아서 수학 공부를 했다”며 “그 장면을 보니까 커닝했다면 ‘제대로 된 시선이 안 잡혔겠구나’ 생각했다. 짧은 촬영이어도 매 순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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