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Y캐슬' 최종화, 입시코디 김서형의 재등장.. 또 다른 희생양 '시작'

이누리 2019. 2.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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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끝까지 김서형은 살아남았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최종화에는 캐슬의 아이들이 자유를 찾은 가운데 코디 김주영(김서형)이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VIP를 위한 입시 코디 현장이 다시 한 번 소개되면서 김주영의 모습이 등장했다.

김주영의 차가운 미소와 강렬한 표정은 또 다른 입시의 희생양을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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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SKY캐슬’ 끝까지 김서형은 살아남았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최종화에는 캐슬의 아이들이 자유를 찾은 가운데 코디 김주영(김서형)이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혁(김병철)은 캐슬 남편들이 모인 자리에서 “동료교수 아내가 애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더라”라고 고민 상담을 했다. 차민혁의 고민임을 눈치 챈 강준상(정준호)은 “우리 더 이상 인생 헛살지 맙시다. 차교수”라고 조언했다.

누명을 벗고 풀려난 황우주(찬희)는 자퇴를 선언했고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은 아들을 만류했다. 혜나(김보라)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예기치 않은 감옥살이로 시간을 보냈던 황우주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제 자신을 탐색할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술김에 아내 노승혜(윤세아)에게 항복 문자를 보낸 차민혁은 이후 집으로 찾아온 노승혜에게 아이들의 교육에 일체 간섭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큰 결단을 내린 차민혁을 꼭 껴안아주며 위로한 노승혜는 “당신 얼마나 힘들까 걱정 되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고백했다.

강준상은 주남대병원 사표를 냈고 한서진(염정아)은 시어머니 윤여사(정애리)와 함께 단둘이 식사를 했다. 강준상을 염려하는 시어머니에 한서진은 “제가 잘 할게요”라고 다짐했다.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았던 윤여사는 그녀의 앞 접시에 초밥 하나를 덜어주며 마음을 전했다.

결국 자퇴를 선택한 황우주는 학교를 나섰고, 이를 보고 학생들이 동요하자 선생님은 “쟤 무조건 후회한다”며 훈계를 시작했다. 일류 대학 출신만 사람 취급하는 선생님에게 차기준(조병규)과 차서준(김동희)는 반항의 의미로 시험지를 던졌고 학우들과 함께 교실을 빠져나왔다.

이후 한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김혜나가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한서진은 그간 김혜나를 벼랑 끝까지 몰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강예서는 “혜나야. 강혜나”라고 불러주며 “너 미워한 거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수임은 출판된 책 ‘안녕, 스카이캐슬’을 들고 박수창(유성주)과 박영재(송건희)를 찾았다. 박영재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저처럼 힘든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서요”라고 고백했다. 이수임은 “영재는 누구보다도 잘할거야”라고 그의 앞길을 응원했다.

이후 차서준, 기준 형제의 제안으로 강예서는 그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게 됐다. 공부하는 동생들을 본 차세리(박유나)는 차민혁과 밀푀유나베를 만들기로 했다. 생전 처음 앞치마를 입어본 차민혁은 차세리와 어울려 춤까지 추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황우주는 배낭여행을 택했고 한서진은 용돈을 건네며 “아줌마가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황우주는 “그런 마음 이제 버리세요. 저 정말 괜찮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강예서와 황우주는 서로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서진은 이수임과 초창기 고등학교 시절처럼 돈독한 관계를 회복했다. 이어 이수임은 K(조미녀)를 데리고 교도소에 갇힌 김주영을 찾아갔다. 이수임은 K를 요양원에 데려갔고 그곳에서 봉사하는 가을이(이주연)를 만나 미소를 지었다.

한서진과 강준상이 나간 스카이캐슬에 교육열이 뜨거운 새 입주민이 들어왔다. 중1 자녀에게 입시 코디를 운운하는 새 입주민에 이수임, 노승혜, 진진희(오나라)는 웃음을 터트렸다. 새 입주민은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라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VIP를 위한 입시 코디 현장이 다시 한 번 소개되면서 김주영의 모습이 등장했다. 김주영의 차가운 미소와 강렬한 표정은 또 다른 입시의 희생양을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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