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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원빈 아내 이나영 아닌 로코여신 이나영[스타와치]

뉴스엔 입력 2019.01.28. 13:47

이나영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나영은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 그해 아들을 출산한 후 연기 활동을 전혀 하지 않다시피 했다.

이에 이나영은 배우가 아닌 '원빈 아내'로 대중의 머릿속에 인식돼왔다.

하지만 그 공백기를 깬 이나영은 다시 배우 그리고 로코 여신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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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이나영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비주얼에서도 연기력에서도 오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는 배우 이나영의 브라운관 컴백작.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도망자 PLAN B' 이후 휴식기를 가져오다 9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활동 기지개를 켠 후 연달아 드라마 출연까지 확정, 오랜만의 연기 행보에 박차를 가한 것. 이에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방송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이나영은 결혼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갔으나 현재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의 삶을 살고 있는 강단이를 연기한다.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했고, 딸까지 낳았으나 남편의 사업실패와 외도로 이혼한 인물. 이혼 후 1년간 재취업을 노렸으나 '경단녀'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찜질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 수밖에. 심지어 절친한 동생인 차은호(이종석 분)의 집에서 몰래 가정부로 일하며 돈을 벌기도 했다.

결국 강단이는 자신의 학벌, 스펙을 모두 포기하고 고졸 계약직으로 차은호의 회사에 입사했다. 유학 중인 딸을 위해서, 망가져버린 자신의 삶을 위해서 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이에 강단이는 1회와 2회에서 울고 또 울었다. 딸이 장염 탓 아픈 상황에서도 돈 걱정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구두를 잃어버려 면접장소에 가지 못하게 되자 "어차피 안 뽑아줄 거 아니냐"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나영은 그런 강단이를 제 옷 입은 듯 소화해냈다. 자신의 잘 나갔던 과거와 추락한 현재를 비교하며 가슴 아파하는 강단이의 상황은 이나영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고졸 계약직 면접에 최종합격, 전화를 받고 기뻐 아이처럼 우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원빈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했으니 모성애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비주얼 면에서도 나름의 변신을 했다. 깔끔하게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에 칙칙한 정장을 고집한 것. 먹방까지 물 흐르듯 소화해내며 강단이의 현실을 더욱 강조되게 만들었다. 이종석과의 케미도 좋았다. 아직까진 어린 시절부터 가깝게 지내온 누나와 동생 사이지만, 로맨스 합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 오랜 공백기가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비주얼도 돋보였다.

이나영은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 그해 아들을 출산한 후 연기 활동을 전혀 하지 않다시피 했다. 이에 이나영은 배우가 아닌 '원빈 아내'로 대중의 머릿속에 인식돼왔다. 배우 활동을 쉬고 있는 원빈도 이는 마찬가지. 하지만 그 공백기를 깬 이나영은 다시 배우 그리고 로코 여신으로 우뚝 섰다. 성공적으로 복귀를 알린 그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얼마나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사진=tvN 제공)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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