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이유진 "독후감 신으로 오디션, 제 연기 웃겼대요" (인터뷰)

홍혜민 2019. 1. 23.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역 배우 이유진이 '스카이 캐슬'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JTBC '스카이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의 아들 우수한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유진은 23일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디션 당시 제 연기에 현장에 계시던 분들이 모두 웃으셨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인 제공

아역 배우 이유진이 ‘스카이 캐슬’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JTBC ‘스카이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의 아들 우수한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유진은 23일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디션 당시 제 연기에 현장에 계시던 분들이 모두 웃으셨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스카이 캐슬’은 최근 22.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도깨비’를 꺾고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놀라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 있었다.

특히 아역 배우들의 경우 2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만큼 쟁쟁한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 역대급 연기력으로 매 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진은 ‘스카이 캐슬’ 오디션 당시 이야기에 “우연히 오디션 기회가 찾아왔었다”며 “사실 첫 오디션 당시 30분 전에 갔어야 했는데, 차가 막히는 바람에 10분 전에 도착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정 대본을 받아서 연기를 하는 자리였는데, 급하게 본 뒤 오디션장에 들어가 대사 첫 마디를 꺼냈다. 그런데 거기 계신 분들이 다 웃으시더라. 제가 (연기를) 하는 게 되게 웃겼다더라”고 말한 이유진은 “저는 이유를 모르고 ‘왜 웃으시지?’ 하면서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끝나고 나서 감독님께서 ‘혹시 대사를 따로 먼저 연습해 온 거냐’고, ‘되게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장면이 극 중에서도 나왔던 ‘커피잔이 부럽다’는 이야기가 나온 독후감 장면이었다. 그렇게 첫 오디션을 마친 뒤 한 번 더 오디션을 보고 최종적으로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스카이캐슬’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아시안컵 8강 한국-카타르전 생중계에 따라 1회 결방을 결정했다. 따라서 19회는 26일 방송되며, 최종회는 2월 1일에 방송 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