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최저임금 문제로 이태원 가게 닫은 거 아냐" 거듭 해명

권준영 2019. 1. 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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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일각에서 불거진 오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홍석천은 2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태원에서 18년 정도 가게 운영을 했고, 최근 2곳이 문을 닫았다. 가게를 닫게 된 이유로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최저임금 문제가 가게를 닫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최저임금이 올라서 유명 방송인의 가게도 2곳이나 문을 닫았다"는 식의 메시지로 차용되면서 논란의 불씨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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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체 기자에게 사과 받아..다른 매체도 제 의도와는 다른 제목으로 보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일각에서 불거진 오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홍석천은 2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태원에서 18년 정도 가게 운영을 했고, 최근 2곳이 문을 닫았다. 가게를 닫게 된 이유로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최저임금 문제가 가게를 닫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뷰를 한 기자에게)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제목을 쓰면 안 된다고 이야기도 했었다"며 "다른 매체에서는 나에게 연락도 없이 기사를 쓰면서 최저임금 때문에 폐업을 한 걸로 제목을 해놨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그러면서 "처음에 최저임금을 언급해 제목에 쓴 A매체 기자에게는 연락을 해서 '죄송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매체도 그 제목으로 기사를 계속 내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홍석천이 이태원의 사업장 2곳을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최저임금이 올라서 유명 방송인의 가게도 2곳이나 문을 닫았다"는 식의 메시지로 차용되면서 논란의 불씨는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글을 게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해결책을 더 많이 이야기한 인터뷰였는데 기사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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