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성형 해명+스폰서 사건까지! 솔직 토크로 시선 집중

한누리 입력 2019. 1.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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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사진)가 성형 의혹부터 스폰서 사건까지 솔직한 해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출연 배우 유호정, 박성웅, 이원근, 하연수, 채수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정작 '스폰서'란 노래를 몰랐던 하연수는 "데뷔 초부터 그런 루머가 있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러한 하연수의 반응에 놀란 제작진은 스폰서는 '무한도전'의 노래 제목이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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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가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배우 하연수(사진)가 성형 의혹부터 스폰서 사건까지 솔직한 해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출연 배우 유호정, 박성웅, 이원근, 하연수, 채수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연수는 "초등학교 졸업 앨범이 온라인에 떠돌고 있다. 그걸 보고 많은 누리꾼이 '얼굴의 여기 저기를 고쳤다'고 하는 등 성형 논란이 일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졸업사진을 운동장 한 켠에 땡볕에 세워두고 찍은 사진이라면서 인상 쓰고 찍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현무가 "진짜 성형을 안 했냐?"고 묻자 하연수는 "안 했다. 양악(수술) 그런 거, 턱을 깎았다고 하는데 정말 안 했다"고 답했다. 


이후 하연수가 모태 미녀임을 증명하는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인형 같은 모습에 출연진들의 입에서는 "너무 예쁘다"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또 하연수는 아찔했던 생방송의 기억을 털어놨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을 하던 도중 하지 않아도 될 커밍아웃을 해버렸다고. 하연수는 "앞에 있던 제작진이 다급하게 말릴 정도였다"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가 온라인 생방송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누리꾼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했다.  


당시 하연수도 누리꾼들과 채팅장을 이용해 소통하고 있었다. 이때 하연수가 "저는 채끝살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누리꾼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무한 제공"이란 의견을 남긴 누리꾼들에, 맛집을 말하는 줄 알았던 하연수는 "거기가 어디냐?"고 응수했다.


알고 보니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부른 '으뜨거따시'의 '스폰서' 가사였던 것.

가사는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무한 제공/내 이름 대고 다, 먹어/무한 리필 그대 배고플 때 언제든지 전화 걸어"로, 고기를 좋아하는 이성에 하는 말이다.

이에 채팅창은 '스폰서'란 말로 도배가 됐다. 정작 '스폰서'란 노래를 몰랐던 하연수는 "데뷔 초부터 그런 루머가 있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그래서 '저 지금 월세 살고 있고 몇 개월 쉬고 있고 스폰서 없다. 오디션 봐서 배우됐다'고 해명했다"고.


이러한 하연수의 반응에 놀란 제작진은 스폰서는 '무한도전'의 노래 제목이라고 알려줬다. 이를 확인한 하연수는 "'망했다'고 생각했다. 너무 방송에서 TMI를 다 말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TMI란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뜻하는 'Too Much Information'의 줄임말로, 굳이 알 필요 없는 쓸데없는 정보를 일컫기도 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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