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연인 송혜교→동생 표지훈 묵직하게 울린 사랑법 [콕TV]

박귀임 2019. 1. 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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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한 단단한 순애보부터 깊은 가족애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유영아 극본, 박신우 연출) 14회에서 김진혁(박보검)은 차수현(송혜교)의 아버지 차종현(문성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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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한 단단한 순애보부터 깊은 가족애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유영아 극본, 박신우 연출) 14회에서 김진혁(박보검)은 차수현(송혜교)의 아버지 차종현(문성근)을 만났다.

이날 ‘남자친구’에서 김진혁은 “대표님을 많이 아낍니다.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준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책임지고 싶습니다”라며 일말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사랑을 드러냈다. 이때의 분명한 말투와 표정에서 차수현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 엿보이기도.

박보검의 사랑법은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친구들과 싸워 파출소에 있다는 김진명(표지훈)의 소식을 듣고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파출소에 들어선 그는 혼자 있는 김진명의 곁에 앉았다. 이어 어떠한 자초지종도 묻지 않고 손을 꼭 잡아주기도.

이후 함께 놀이터 한편에 앉은 김진혁과 김진명. 김진혁은 “가족 욕하는 걸 듣고만 있는 게 잘못이지. 잘했어”라며 따뜻하게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은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로 진혁의 진심을 오롯이 표현,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도 빛나는 그만의 따스하고 나지막한 보이스가 감동을 배가시킨 것.

이렇게 박보검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굳건한 믿음은 물론, 형으로서도 든든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남자친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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