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막걸리' 이혜영 "마흔에 두 번째 결혼, 임신 노력했지만 안 돼"

입력 2019. 1. 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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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이혜영은 재혼 후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혜영은 "늦게 결혼해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데 잘 안됐다. 마흔에 두 번째 결혼을 했으니까"라면서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다. 그때 많이 슬펐다. 우리 남편이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방 안에 뛰어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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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혜영이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이혜영이 재혼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혜영은 유리가 "언니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아빠가 돌아가실 때,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가 조금 아까 같은데 눈 깜빡하고 나니 지금 죽어가고 있다고 하셨다. 사랑도 뜨겁게 해보고, 실패도 해봐야 하는 것 같다.우리 신랑이 나한테 완전 빠졌잖아"라며 웃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나한테 하와이에 가봤냐고 묻는데 내 첫 번째 신혼여행지가 하와이였다. 남편이 '사실 아이가 한 명 있다'고 고백하더라. 사실 나는 알고 있었는데 모른 척 기다려준 것이었다. 딸이 생겨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혜영은 재혼 후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혜영은 "늦게 결혼해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데 잘 안됐다. 마흔에 두 번째 결혼을 했으니까"라면서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다. 그때 많이 슬펐다. 우리 남편이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방 안에 뛰어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혜영의 임신 실패 고백에 손태영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이혜영은 유리를 향해 "그러니까 빨리 결혼해라. 아이가 생길 수 있을 때"라고 조언했다.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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