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파멸의 늪, 최원영도 못 피했다

조연경 입력 2019. 1.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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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SKY 캐슬’ 최원영도 결국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15회에서는 황치영(최원영)이 응급실에 실려온 김혜나(김보라)의 수술을 끝내 하지 못한 것은 물론, 아들 황우주(찬희)가 김혜나의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황치영이 응급실로 실려온 김혜나를 수술하려는 순간, 중태에 빠진 병원장 손자가 실려왔다. 강준상(정준호)은 기조실장의 전권으로 병원장 손자를 수술하라고 명령했고, 황치영은 이에 굴복할 수 없었다. 황치영은 황급히 김혜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김혜나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황치영은 “아빠가 혜나 죽였다”라고 말하는 황우주의 원망을 고스란히 받아내야만 했다.

황치영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추락한 김혜나를 최초 목격한 황우주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것. SKY 캐슬 가족들이 입시와 가정사 등으로 갈등에 빠지던 중에도 큰 흔들림 없던 황치영 가족에게 처음으로 위기가 닥쳐오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원영은 슬픔에 빠진 눈빛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절망과 위기에 빠진 황치영을 흡입력 있게 풀어냈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사별한 아내 사연이 드러날 때 가슴이 미어지듯 괴로워하는 황치영의 모습은 오랫동안 황치영 가족이 품고 있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극의 말미 김주영(김서형)이 한서진(염정아)에게 강예서(김혜윤)가 범인이 되지 않도록 황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한 후, 황우주가 김혜나 살해 용의자로 잡혀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황치영이 아들의 살해 용의를 풀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부자관계에 표출된 갈등이 어떠한 결말을 낳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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