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희생양 필요" 'SKY캐슬' 김서형X염정아, 김혜윤 살리려 찬희 용의자行(종합)

지연주 2019. 1. 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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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염정아와 김서형이 찬희를 희생자로 몰았다.

1월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15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 추락사 사건 때문에 갈등을 겪는 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나는 황우주(찬희 분) 생일파티 전 강예서(김혜윤 분)에게 “내가 학교 홈페이지에 올릴게. 애들 다 보도록. 강예서 아빠가 내 아빠라고. 내가 김혜나가 아니라 강혜나라고”라고 협박했다. 진진희(오나라 분)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강예서는 김혜나의 협박 내용을 김주영(김서형 분)에게 전달했다. 강예서는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분노했다. 김주영은 김혜나를 이용해 자신을 향한 강예서의 의존도를 높였다.

한서진(염정아 분)은 “우리 예서 전교1등하고 있잖아. 아무 문제 없을 거야”라고 홀로 다짐했다. 한서진-강준상(정준호 분) 부부와 윤여사(정애리 분)는 김주영을 기다렸다. 김주영은 식사 자리에서 한서진에게 “지금까지 저를 믿어주신 어머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이수임(이태란 분), 노승혜(윤세아 분), 진진희는 아이들을 게스트 하우스에 놀게 한 후 뮤지컬을 보러 갔다. 아이들은 김혜나의 추락을 목격했다. 한서진-강준상 부부는 강예빈(이지원 분)에게 김혜나의 추락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김혜나는 황우주의 신고로 황치영(최원영 분)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치영은 김혜나의 수술을 준비했다. 그러나 강준상이 만류했다. 강준상은 “지금 실려 온 9살 환자부터 수술해라. 병원장 손자다”고 소리쳤다. 황치영은 기조실장인 강준상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강준상은 김혜나의 병원 이송을 명령했다. 김혜나는 중환자실 이송 중 강준상을 만났고 “아빠”라고 중얼거렸다. 강준상은 그런 김혜나의 모습을 보고도 무시했다. 긴혜나는 중환자실에서 대기 중 사망했다.

한서진은 김혜나 죽음을 확인하자마자 강예서에게 달려갔다.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사건 경위를 물었다. 강예서는 “애들이 게임한다고 시끄럽길래 나는 방에서 인강 들었어”라고 소리쳤다.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이 모든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진진희는 사건 당일 김혜나와 강예서의 대화를 근거로 강예서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황치영은 황우주에게 김혜나의 죽음을 사과했다. 그러나 황우주는 “또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엄마도 그렇게 죽였잖아요. 혜나 아빠가 죽인 거예요”라고 소리쳤다. 강예서는 학교에서 동급생들에게 살인자 의심을 받았다. 강예서는 동급생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공부를 계속했다.

차민혁(김병철 분)은 딸 차세리(박유나 분)에게 “너 김혜나와 싸웠다며. 그걸 캐슬 애들이 다 봤다며”라고 분노했다. 노승혜는 차세리를 두둔했다. 노승혜는 “김혜나와 가장 사이가 나빴던 사람은 강예서였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차민혁은 노승혜에게 “강예서는 전교 1등이다. 차세리는 하버드 대학생이이라고 속인 사기꾼이야. 둘 중에 누굴 믿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예서, 차세리, 황우주 집을 차례로 수색했다. 부모들은 강예서, 차세리, 황우주를 심문했다. 강예서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세리는 “마피아 게임 때 가짜 대학생 폭로로 싸운 건 맞지만 금세 화해했다”, 황우주는 “베란다로 먼저 나간 건 김혜나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고 증언했다. 경찰들은 강예서의 노트북과 차세리, 황우주의 휴대전화를 압수해갔다.

부모들은 서로의 자식이 범인이 아니라고 따졌다. 이수임과 황치영은 “애가 죽었어요. 죽은 애 생각은 어떻게 이렇게 안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진진희는 한서진에게 “그날 아침 강예서와 김혜나가 싸운 걸 봤어. 둘이 앙숙이야”라고 말했다. 한서진은 진진희의 말을 듣고 기겁했다.

한서진은 진진희를 찾아가 “제발 나 좀 살려줘.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한서진은 “우리 예서 공부 욕심은 많지만 독한 아이는 아니야. 예서는 그때 인강 듣고 있었대. 로그인 기록까지 있어”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진진희의 동정심을 유발해 증언을 막았다.

김병철은 차세리가 용의자로 몰린 데 분노했다. 차세리는 “나는 싸운 뒤 김혜나가 불러 밖으로 나갔어. 그때 사과했고, 내가 마피아라고 실토했어. 하버드생이라고 거짓말 쳤다고 살인범이라고 생각한 건 아빠겠지”라고 말했다. 차세리는 “대학 왜 가야 하는데? 나는 클럽 MD로 돈 벌어서 클럽 여는 게 꿈인데. 남들이 알아주는게 뭐가 중요해? 내가 행복한 게 중요하지. 아빠 제발 부탁인데 날 존중해줘”라고 일침을 가했다.

같은 시간 강예서는 악몽을 꾸며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 강예서는 김주영에게 연락했고, 김주영은 한서진이 보는 앞에서 강예서를 데려갔다.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오늘 예서는 제가 데리고 있겠습니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서진은 김혜나가 추락한 시간에 강예서와 김주영이 통화했음을 알아챘다.

한서진은 김주영에게 그때 통화했던 내용이 무엇인지 물었다. 김주영은 "저는 그때 예서를 진정시켰습니다"고 말했다. 김주영은 강예서가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한 음성파일을 한서진에게 들려줬다. 한서진은 "우리 예서는 인강을 듣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주영은 "인강은 틀어만 놓고 안 들어도 아무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김주영은 "죽이고 안 죽이고를 떠나서 예서는 고3이다. 내가 맡은 한 범인이 돼선 안 된다. 그럴려면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튿날 황우주는 김혜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사진=JTBC ‘SKY캐슬’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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