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정호근 자녀 사망 후 큰 고통 "전생에 큰 죄 지었나 하는 생각도"

한누리 입력 2019.01.09. 15:40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된 정호근(사진)이 자녀 사망의 비극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정호근이 내림굿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차 무속인의 삶을 사는 정호근은 내림굿 당시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그 과정에서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큰 딸과 막내 아들을 잃는 큰 고통을 앓았고 결국 정호근은 무속인의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정호근이 자녀 사망 후 큰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된 정호근(사진)이 자녀 사망의 비극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정호근이 내림굿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차 무속인의 삶을 사는 정호근은 내림굿 당시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정호근은 떨어져 살고있던 아내 장윤선씨에게 "나 신 받았다. 내림굿 했다고 통보했다. 아내가 침묵하더니 제정신이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장윤선씨는 "많이 고민하고 편지도 여러번 썼고 이혼하겠다고도 했다"며 받았던 충격에 대해 회상했다.

그러나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정호근은 "집안 대대로 신령님을 모셨다. 그 줄기가 나한테까지 내려올 줄 몰랐다"고 밝히며 신내림을 7년간 피해왔다고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큰 딸과 막내 아들을 잃는 큰 고통을 앓았고 결국 정호근은 무속인의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그는 큰딸 유진과 막내아들 제임스를 일찍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큰딸은 아내의 임신중독증으로 미숙아로 태어나 폐동맥고혈압으로 27개월 만에 세상을 떴고, 뒤이어 낳은 쌍둥이도 미숙아로 태어났다.

이에 그는 좀 더 나은 의료시설의 도움을 받고자 미국행을 택했으나 쌍둥이 중 아들이었던 제임스 또한 3일 만에 잃게 됐다고.

정호근은 가족들과 함께 막내 제임스의 묘소를 찾아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않냐. 그런일이 왜 나한테 생겼나,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 별 생각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다"고 했다.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 시각 추천뉴스

    쇼핑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