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어벤져스:엔드게임' 제목 미리 결정", 닥터 스트레인지 대사는 의도적 노출[MD할리우드]

2019. 1. 8. 16: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사는 의도적인 노출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에서 MTV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4편의 제목을 언제 결정했냐는 질문에 그는 “영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결정했다”고 말했다. 즉, 마블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이전부터 4편의 제목을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마블은 오랫동안 4편 타이틀을 함구했다.

케빈 파이기는 “우리가 이미 타이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렇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엔드 게임'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돼 논란이 일었다.

케빈 파이기는 또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영화 초반 15~20분만 마케팅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예고편에서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4월 26일 개봉.

[사진 = MTV 캡처, 마블]-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