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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15.8% 돌파..CP "김보라 추락 죽음, 모든 인물에 영향"[종합]

박진영 입력 2019.01.06. 14:47 수정 2019.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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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SKY캐슬' 김보라의 추락으로 이어진 죽음은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 제작진은 "모든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4부 엔딩에서 김혜나(김보라 분)는 캐슬 광장 바닥으로 추락하며 피를 흘렸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한밤중 추락 사건은 혜나에게 벌어진 비극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혜나는 한서진(염정아 분), 강예서(김혜윤 분)와 갈등을 빚었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혜나는 너무나 당당한 태도로 여러 가지를 요구하여 서진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강준상(정준호 분)에게 은혜(이연수 분)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인 선재도 얘기를 꺼내기도. 이에 서진은 “너 때문에 가정이 깨지는 게 싫어서 참고 있는데 염장을 질러? 한번만 더 도발해. 그땐 너 같은 거!”라며 경고했다.

서진이 겁을 줄수록 혜나는 예서를 자극했다. 예서가 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황우주(찬희 분)에게 입을 맞춰 질투심을 유발하더니 “미혼모 딸 주제에”라는 예서의 말엔 강준상 교수가 자신의 아빠라고 폭로하고 말았다. 서진이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비밀을 알게 된 예서는 더욱 입시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을 의지하게 됐고, 이는 파란을 예고했다. 

혜나는 “SNS에 한마디만 올려볼까요? 아줌마, 그게 제일 무섭죠? 캐슬에 소문날까봐 겁나죠?”라며 협박했고 서진은 “그래, 같이 죽자! 우리야 망신만 당하고 말겠지만 도훈이 수행평가 해주고 돈 받아 처먹은 거 오픈되면 넌 퇴학이야”라고 맞대응했다. “너 이 집에서 살아서 나가기 싫지?”라는 서진의 말에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시던가”라는 혜나였다. 

혜나와 예서의 대립은 극으로 치달았다. 특히 “홈페이지에 진짜 올리면 어떡해요? 쪽팔려서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고요.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는 예서의 통화와 함께 혜나가 캐슬에서 추락, 피를 흘리며 발견되는 깜짝 놀랄 사건이 발생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엔딩이었다. 

이와 함께 시청률 또한 수도권 17.3%, 전국 15.8%로 거침없이 상승,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SKY캐슬’의 김지연 CP는 6일 15% 돌파와 관련해 OSEN에 “이제 현장도 막자비여서 다들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힘이 나게 됐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혜나의 죽음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스태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셔서 극적으로 잘 표현됐고, 작전이 통한 기분이다.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회에서 1%대로 시작했던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고 2회에 4% 돌파에 성공했고, 10회에 11%를 넘어섰다. 14회에 15.8%를 넘어섰기 때문에 종영 전까지 20% 돌파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다. 이에 김 CP는 “1화 타겟 시청률이 0.6%로 출발했다”며 “저희 드라마 시청률 자체가 드라마틱한 것 같다. 시청률도 잘 나와서 신이 날 뿐이지 20%를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혜나의 추락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까. 김 CP는 “드라마 결말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매회 극적이어서 답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혜나의 죽음이 모든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끼친다. 혜나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들이 후반부에 펼쳐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CP는 “대본이 워낙 극적으로 재미있고, 촬영감독, 편집감독, 음악감독님들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다”라며 “배우들이 저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신다. 김서형이 이렇게까지 놀라운 연기를 보여줄지는 정말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arkjy@osen.co.kr

[사진]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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