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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리' 김보성 부친도 빚투.."어려울 때 도와달라더니 이젠 연락두절"

강경윤 기자 입력 2019.01.04. 11:15 수정 2019.01.04. 16:51

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의 부친 허 모(77) 씨가 수년 전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렸지만 돌려주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최근 제보자 백 모(72)씨는 SBS funE 취재진에게 "1980년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허 씨가 2007년 사업과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전액 대출을 받아서 총 5000만원 이상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허 씨와 연락마저 두절된 상태다. 우리 가정은 10년 넘게 은행 대출 이자를 갚느라 완전히 무너지고 내 남은 인생이 벼랑 끝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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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의 부친 허 모(77) 씨가 수년 전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렸지만 돌려주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최근 제보자 백 모(72)씨는 SBS funE 취재진에게 "1980년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허 씨가 2007년 사업과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전액 대출을 받아서 총 5000만원 이상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허 씨와 연락마저 두절된 상태다. 우리 가정은 10년 넘게 은행 대출 이자를 갚느라 완전히 무너지고 내 남은 인생이 벼랑 끝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백 씨는 "10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던 허 씨가 2007년 갑자기 연락이 와서 사업을 하다가 은행 거래마저 불가능한 신용 불량자 신세가 됐다고 통사정을 했다. 자신이 하는 사업에 급히 자금을 대주면 마진을 나누겠다고 제안했고, 워낙 그동안 우정과 신의를 강조했던 터라 인간적으로 허 씨를 믿고 2007년 2월 대출을 받아 3000만원을 투자금으로 건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단 한 번도 제대로 운영도 되지 않은 채 폐업됐고, 빚은 고스란히 자신이 떠안았다고 백 씨는 강조했다.

또 같은 해 4월, 허 씨가 "부인이 나 때문에 빚을 졌는데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을 받아 너무 힘들어 한다."고 한 달만 2000만원을 빌려주면 갚겠다고 해서 백 씨는 허 씨의 딱한 사정을 외면하지 못해 추가로 2000만원을 전액 추가 대출받아서 허 씨의 처제 이 모 씨에게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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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씨는 "허 씨가 사업자금 용도로 빌려간 3000만원과 부인 빚 상환을 위해 빌린 돈 2000만원을 10년이 넘도록 돌려받지 못해 현재 빚이 1억원이 넘어가서 곤궁한 상황"이라면서 "2014년 가을 만난 허 씨가 전액 상환하겠다며, 매월 40만원씩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전액 분할 상환하겠다는 지불 각서를 써줬지만, 2015년 2월부터는 그마저도 입금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언론사에 제보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백 씨는 "인간적으로 좋아했던 형님이기에 돈을 갚지 않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 번도 무례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동안 기다리기만 했으나 이제는 연락까지 두절돼 막막하고 인간적인 배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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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부친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김보성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김보성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시도했으나 김보성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김보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2008년 어머니와 이혼했으며 30년 동안 교류하지 않았다."며 "채무 불이행에 대한 사실을 기사가 나기 전까지 몰랐으며, 도의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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