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과한 노출 의상+파격 무대가 아쉬운 이유(종합)[Oh!쎈 이슈]

선미경 2019. 1. 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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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효린이 새해 첫 날부터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한 번의 파격적인 무대로 2019년을 핫하게 맞고 있는 효린이다.

드라마 '흑기사' OST인 '태엽시계'로 무대를 시작한 효린은 이후 '달리'를 소화하면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노출 의상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특별한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효린의 마음을 알겠지만, 과한 노출과 연출이 상황에 맞지 않았다는 지적 역시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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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효린이 새해 첫 날부터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한 번의 파격적인 무대로 2019년을 핫하게 맞고 있는 효린이다. 하지만 효린의 핫한 행보에 쏟아지는 반응은 ‘아쉬움’이었다. 

효린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축하 무대에 올라 현장의 배우들도 놀랄 정도로 파격적인 무대를 연출한 것. 무대 이후 효린의 무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자리에 맞지 않는 퍼포먼스였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효린은 이날 ‘KBS 연기대상’의 2부 축하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흑기사’ OST인 ‘태엽시계’로 무대를 시작한 효린은 이후 ‘달리’를 소화하면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노출 의상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효린이다. 

효린의 공연 이후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응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자리에 맞지 않는 퍼포먼스와 의상이었다는 지적이다. ‘달리’는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에도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곡인 만큼 선곡부터 퍼포먼스, 의상까지 과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오랜만에 만나는 효린의 무대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효린의 무대는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보여줬던 마마무 화사를 떠오르게 만든다. 화사는 최근 ‘2018 MAMA’에서 빨간색 보디수트를 입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했던 바. 화사의 무대는 단연 올해 ‘MAMA’에서 가장 핫한 무대로 떠올랐다.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웠던 화사의 무대는 ‘걸크러시’로 많은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화사와 효린의 무대는 엄연히 다른 상황이었다. 이들의 무대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이유도 이 때문. 화사의 경우 한 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축제의 자리, 가요시상식에서 자신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상황. 그러나 효린의 공연은 연기자들을 축하해주는 연기대상의 축하 무대였다. 배우들의 축제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보여주기에는 과했다는 반응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인 만큼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더 불편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또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에는 아역 배우들부터 중견 연기자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참석했던 상황. 효린의 과한 노출 의상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현장에 있는 배우들마저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통해 노출됐을 정도로 상황에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효린은 ‘KBS 연기대상’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공연을 보여줬다. 그동안 방송 활동보다는 공연 무대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날 축하 무대가 더 특별하기도 했다. 특별한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효린의 마음을 알겠지만, 과한 노출과 연출이 상황에 맞지 않았다는 지적 역시 맞는 말이다. 

이날 무대는 효린의 콘서트에서 보여줬다면 분명 화사처럼 멋진 무대로 완성됐을 선곡이었다. 효린의 실력과 무대 위에서의 매력이 ‘걸크러시’로 어필됐을 수도 있는 공연이었을 터. 그래서 더 자리에 맞지 않았던 선곡과 퍼포먼스가 아쉬움을 남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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