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되길".. MBC 가요대제전, '활동종료' 워너원→BTS→엑소까지(종합)

김유림 기자 2019. 1. 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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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방송캡처

그야말로 역대급 무대였다.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아스트로 차은우, 방송인 노홍철의 사회로 진행된 MBC '2018 MBC 가요대제전'.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역대급 아이돌그룹이 모두 출연해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가요대제전의 오프닝은 소녀시대의 윤아와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맡았다. 두 사람은 동방신기의 ‘풍선’을 듀엣으로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노홍철와 샤이니의 민호가 싸이의 ‘챔피언’을 부르며 오프닝을 마무리했다. 
1부에서 아이콘이 '이별길'을 먼저 감미로운 선율로 선보였다. 이후 2018 국민 떼창인 '사랑을 했다'를 불렀다. 객석의 많은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선미가 '사이렌'으로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놔 그냥" 등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마마무의 화사와 노라조가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회사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락 유', 노라조는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 '돈 스탑 미 나우'의 무대를 유쾌하게 완성했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방송캡처

방탄소년단이 ‘MIC Drop’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스타답게 격렬한 춤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곡을 모두 마무리하고 방탄소년단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미"라는 새해 인사를 직접 써서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선우정아, 환희가 무대 위로 등장했다. 최근 음악 시상식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했다. 이들은 '복면가왕'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곡을 다시 한번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단 선우정아는 '휘파람'을, 환희는 '잊지 말아요'를 부른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MISSING YOU'로 호흡을 맞춰 박수를 받았다.
또 NCT 드림,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이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비티에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슬로건을 준비하기도 했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방송캡처

워너원은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을 커버해 특별한 트리뷰트 무대를 전했다. 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휩쓸었다.
1부 엔딩은 동방신기였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주문', '운명' 등의 히트곡 무대와 최근 발표한 신곡 'TRUTH'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명불허전'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완벽한 모습이었다.

2부의 문은 대세 신인들이 열었다. 더보이즈와 스트레이키즈는 H.O.T. '전사의 후예'를 커버했다. 이어 골든차일드도 'LET ME', '지니'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구구단, 우주소녀, 러블리즈 등 대세 걸그룹들의 역시 올 한해 '열일'한 결과물을 '가요대제전'에서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한 홍진영은 자신의 히트곡 '잘가라'을 열창한데 이어 김영철에게 선물한곡 '따르릉'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시켰다. 특히 노홍철이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춰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흥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방송캡처

백지영과 첸은 '총 맞은 것처럼'으로 클래스가 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가창력 끝판왕' 두 사람이 만나 감미롭고 애절한 무대가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오마이걸, 여자친구, 에이핑크 등의 걸그룹들의 '남심저격' 무대가 진행됐으며, 세븐틴, 빅스, 갓세븐은 여심을 흔들 퍼포먼스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힙합 레전드들 역시 '가요대제전'을 찾았다. 우선 몬스타엑스 주헌, 아이엠이 '몬스터'로 드렁큰타이거 트리뷰트 무대를 준비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8:45 HEAVEN', '소외된 모두, 왼발은 한 보 앞으로', '굿 라이프', '끄덕이는 노래'를 통해 파워풀한 랩을 쏟아내 현장에 있는 가수들과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어 워너원, 마마무가 연달아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로 스윙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한 워너원은 '가요대제전'을 통해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를 갖게 됐다. 워너원은 '켜줘'와 '에너제틱'을 열창,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올 한해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연말 무대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가수, 스태프분들, 감사드립니다. 워너원 내년에도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옹성우는 "1년 동안 워너원 하면서 값진 경험을 했다. 오늘로 저희 워너원이 활동 종료가 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민현은 "워너블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방송캡처

그리고 트와이스, 위너,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엑소 등 톱 아이돌이 줄줄이 올 한 해를 주름 잡았던 인기곡 무대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요대제전' 전 출연진이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나 H.O.T. '빛'을 따라 부르며 뜻깊은 2019년을 장식했다.

한편,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워너원, 에이핑크, 비투비, 갓세븐, 아이콘, 몬스타엑스,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위너, 골든차일드, 구구단, 러블리즈, 마마무, 모모랜드, 빅스, 선미, 세븐틴,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와 스페셜 라인업으로 비지, 바이브, 벤, 볼빨간사춘기, 윤미래,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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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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