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김민주 소속사, 배우 사업 축소 논의→매니저들 퇴사 [단독]

하수정 2018. 12.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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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 김민주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가 최근 대표 이사가 변경되면서, 배우 사업 축소 논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취재 결과, 최근 얼반웍스이엔티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관련해 대표 이사가 변경됐고, 연기 사업부 축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이 배우 매니지먼트 축소를 논의한 가운데, 음반사업부나 프로그램 제작 등은 기존과 변함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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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김민주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가 최근 대표 이사가 변경되면서, 배우 사업 축소 논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취재 결과, 최근 얼반웍스이엔티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관련해 대표 이사가 변경됐고, 연기 사업부 축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고, 몇몇 매니저들은 퇴사했다고. 

현재 얼반웍스이엔티에는 배우 김응수를 포함해 최규환, 봉만대 감독, 이초아, 최수한, 이빛나, 신소이, 한서울, 가수 크리샤 츄, 아이즈원 김민주 등 10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이 배우 매니지먼트 축소를 논의한 가운데, 음반사업부나 프로그램 제작 등은 기존과 변함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얼반웍스이엔티가 재정이 악화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기하고, 배우들에게도 이를 통보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얼반웍스 측 관계자는 "우리도 이 얘기를 많이 들었고, 잘 알고 있다. 실제 축소 관련 얘기가 나온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사업 축소 얘기도 다른 사업에 집중하는 의미로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요즘 국내 매니지먼트 사업이 전체적으로 어렵고 상황도 좋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러다 내년에 30%는 없어지거나 합병이 되겠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얼반웍스이엔티는 지난 2009년 얼반웍스미디어로 출발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 뉴미디어 콘텐츠 등 영역을 확장했다. 과거 예능은 SBS '패밀리가 떴다', '절친노트', '런닝맨', 드라마는 OCN '나쁜 녀석들' 시리즈, KBS2 '라디오 로맨스' 등을 제작했다. 현재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tvN '아찔한 사돈연습', E채널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 등을 제작 중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얼반웍스이엔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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