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2019년에 서른, 나이 맞게 있는 그대로 늙어가고 싶다"

2018. 12.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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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솜이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의 엔딩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솜의 미국 LA 화보가 27일 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속 이솜은 화려한 드레스에 모노톤 롱패딩 점퍼를 믹스매치하거나, 블랙 미니백과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로 더해 스타일리시한 윈터 룩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솜은 드라마 '제3의 매력'의 좋았던 현장 분위기와 표민수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길을 걷는 엔딩에 대해 "그 결말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괴로움과 고통을 넘어 우리는 성장해 나간다'는 엔딩 내레이션이 있어요. 그렇게 기쁨과 고통을 나누며, 어른이 되어가는 거죠. 영재와 준영의 엔딩인 것과 동시에 이 드라마에 관여한 모든 우리들의 이야기 같았어요. 저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데뷔 10주년과 동시에 서른을 맞이하는 2019년에 대한 바람으로 "사람은 나이에 맞게 사는 게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있는 그대로 늙어가고 싶어요. 대신 지금보다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면 좋지 않을까 해요. 사람과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서요. 좋은 사람이고 싶어요. 이제까지 어느 무리에서나 막내일 때가 많았는데요. 동생들에게 좋은 언니, 좋은 누나이고 싶어요"고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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