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현병·시멘트고문·선정성"..'황후의 품격' 방심위 안건 상정

한해선 기자 2018. 12.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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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상정된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황후의 품격'은 2019년 1월 심의 안건에 상정키로 결정됐다.

모니터링 결과 방심위는 '황후의 품격'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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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상정된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황후의 품격'은 2019년 1월 심의 안건에 상정키로 결정됐다.

지난 11월 21일 방송을 시작한 '황후의 품격'은 첫 회부터 살인, 불륜 등 자극적인 장면들의 묘사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방송 다음날인 22일 방심위에는 '황후의 품격'의 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모니터링 결과 방심위는 '황후의 품격'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황후의 품격'은 전체적으로 선정적인 장면이 많아 심의 안건으로 상정,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됐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또한 첫회 중 태후(신은경 분)가 황실 테러 사건에 대해 "조현병 환자가 망상에 빠져 폐하를 공격한 것"이라고 언급한 장면도 심의 안건에 포함됐으며,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4회분에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유혹한 죄로 태후가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통에 가두고 시멘트를 들이부으며 고문한 장면이 지나친 폭력묘사로 지적돼 안건에 함께 상정키로 결정됐다.

이 같은 자극적인 장면이 있음에도 '황후의 품격'이 청소년 보호 시청 시간대에 재방송 된 점 또한 안건 내용에 포함됐다.

관계자는 "심의안건 상정 후 의견 진술을 듣고 법정 제재가 나오면 전체회의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내는 황실로맨스릴러.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다섯 손가락'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리턴'의 주동민 PD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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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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