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황후의 품격'..오아린, 김순옥 작가가 '픽'한 8살 연기 신동 [종합]

박진영 2018. 12. 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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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오아린이 '황후의 품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아린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소진공주(이희진 분)의 딸인 아리 역을 맡고 있다.

오아린은 극중 홍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김순옥 작가는 이런 오아린의 재능을 높게 봤고, 신작인 '황후의 품격'에서도 중요한 역할로 오아린을 캐스팅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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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아역배우 오아린이 '황후의 품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아린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소진공주(이희진 분)의 딸인 아리 역을 맡고 있다. 사실 아리는 소진공주의 딸이 아니라 이혁(신성록 분)이 강희(윤소이 분)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다. 

이혁의 부도덕성이 입방아에 오를까봐 태후가 소진 공주의 자식으로 둔갑시킨 것. 7살인데도 매일 영어와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역사와 예절 공부로 바쁘다. 뉴스도 다 챙겨본다. 어렸을 때부터 하도 눈치를 살피며 커서, 진심을 숨기는 데 능하고 처세와 아부에 재능이 있다. 또 철저히 계급에 따라 사람을 가린다. 

이런 성격은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잘 드러난다. 아리는 궁인들에게 "공주마마로 불러라"며 호통을 쳤다. 또 민유라(이엘리야 분)와는 대립을 하고, 이혁 앞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등 아이답지 않은 영악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오아린의 연기 역시 호평을 얻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이에 오아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후의 품격’ 영상 실시간 조회수 랭킹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2011년생으로 올해 8살이 된 오아린은 2015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도깨비' 등에 출연했지만, 오아린의 얼굴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린 작품은 바로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았던 '언니는 살아있다'다. 오아린은 극중 홍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당시에도 오아린은 차진 대사 처리와 다양한 표정, 남다른 감정 표현 등으로 극 속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장서희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형성,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순옥 작가는 이런 오아린의 재능을 높게 봤고, 신작인 '황후의 품격'에서도 중요한 역할로 오아린을 캐스팅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의 믿음에 응답하듯 오아린은 극 중에서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앞으로 오아린이 '황후의 품격' 속에서 펼칠 맹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오아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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