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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나갈 것" 허지웅, 혈액암 악성림프종 확진→치료 전념..'응원 봇물' [종합]

여동은 입력 2018. 12.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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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치료에 전념할 것을 밝힌 가운데, 빠른 쾌유를 바라는 진심 어린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허지웅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확진까지 이르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겠다. 고맙다"며 담담히 심경을 덧붙였다.

허지웅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쾌유를 빌었다.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컸다. 이에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다"며 치료에 전념한 뒤 다시 대중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림프종이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림프종에는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악성 림프종)이 있다. 악성 림프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개그맨 유세윤 역시 공개적으로 허지웅을 향한 응원의 글을 남기며 힘을 보탰다.

치료 전념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허지웅이지만 그가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는 차질 없이 방영될 예정이다. 허지웅의 출연분은 미리 촬영을 마쳤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책 작가 등으로 활약했던 허지웅은 '마녀사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촌철살인 면모를 과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허지웅 글 전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지웅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이 우려되어 현재 허지웅 씨의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허지웅씨는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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