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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父 "100평 청담동 집 부유했다..아들 못생김 동의 못해"

이보희 입력 2018.12.12. 09:26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오지헌의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반박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오지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 오승훈 씨가 아들의 집을 찾았다.

오지헌은 "멋 좋아하시고 저보다 더 연예인 같다"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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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사람이 좋다’ 오지헌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오지헌의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반박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오지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오지헌은 세 딸의 아빠로서 아내 박상미 씨와 함께 24시간을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 오승훈 씨가 아들의 집을 찾았다. 오지헌은 “멋 좋아하시고 저보다 더 연예인 같다”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오승훈 씨는 “방송으로 보면 우리 가족이 굉장히 못사는 것처럼 나오는 데 기분이 나빴다. 왜냐하면 제가 아들을 스물여섯 살에 낳았다. 서른 전에는 이미 수영장 있는 100평 넘는 집에 살았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애 엄마하고 이혼하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던 거지 못 산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얘가 불쌍하게 보이고 그러지 않았다. 나름 우리 청담동 출신인데 남들이 웃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 역시 “본적이 청담동 출신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웃는다”고 덧붙였다. 오지헌의 어릴 적 별명은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고.

또 오승훈 씨는 “난 지헌이가 못생겼다는 데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예뻤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얘가 못생긴 캐릭터로 나오더라. 지금도 이해가 안 되는 게, 남자는 저렇게 생겨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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