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KY캐슬', 6회만에 시청률 1%→9% 육박..'품위녀' 기록 깰까[Oh!쎈 이슈]

강서정 2018. 12.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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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이 방송 6회 만에 9%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지난 8일 6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했다.

특히 'SKY 캐슬'은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경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경신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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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SKY 캐슬’이 방송 6회 만에 9%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지난 8일 6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했다. 8.934%(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9%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앞서 큰 인기를 끌었던 ‘품위있는 그녀’는 11회 만에 8%를, 12회 만에 9%를 돌파했다. ‘SKY 캐슬’은 6회 만에 8%를 돌파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4회 만에 8%를, 8회 만에 9%를 돌파했는데 이번 주 방송에서 9% 벽을 깰 경우 ‘힘쎈여자 도봉순’과 같은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SKY 캐슬’은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경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는 ‘품위있는 그녀’다. 지난해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는 마지막 회(20회)가 12.065%를 기록하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자리에 올랐다. 이후 이 기록을 깬 드라마는 없다.

그런데 ‘SKY 캐슬’이 가능성이 높다. ‘SKY 캐슬’은 1회가 1%(1.727%)대로 시작했다. ‘품위있는 그녀’(3.829%), ‘힘쎈여자 도봉순’(2.044%)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하지만 2회 만에 4%대로 껑충 뛰더니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4회 만에 7%를 돌파했고, 6회 만에 8%를 돌파한 것.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경신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뿐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 발표한 TV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SKY 캐슬’이 2위를 기록했다.

‘SKY 캐슬’이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와 미스터리한 전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케미가 이유다.

대한민국은 ‘입시 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수험생들의 입시 전쟁이 매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데, 명문대 입학하기 위해 학원은 기본이고 과외를 받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SKY 캐슬’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아버지의 의사 직업을 물려받는 것이 명예로운 일처럼 그려지며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이뿐 아니라 서진(염정아 분)이 딸 예서(김혜윤 분)를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보통 수험생 부모들은 꿈도 못 꾸는 입시 코디네이터 주영(김서형 분)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지불하고, 유명한 강사들을 모아 예서에게만 집중해서 케어 하는 내용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SKY 캐슬’은 입시에 대해서만 그린 것이 아니라 주영이 숨겨서 키우고 있는 딸 이야기부터 서진이 신분세탁을 하고 살게 된 과정, 예서의 라이벌 혜나 엄마 은혜(이연수 분)가 서진의 남편 준상(정준호 분)의 딸인지 등 시청자들의 추리를 이끌어내는 미스터리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수형,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부터 김혜윤, 이지원, 찬희, 김동희, 조병규 등 아역까지 구멍 없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는 ‘SKY 캐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보는 맛까지 있어 앞으로 이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이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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