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2018 MAMA' 아이즈원 신인상..또 제 식구 감싸기?

박세연 2018. 12. 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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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AMA'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여자 신인상 부문 결과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Mnet '프로듀스 48' 이후 지난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이었지만 올해 압도적인 활약상을 보인 (여자)아이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갑론을박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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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018 MAMA'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여자 신인상 부문 결과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MAMA PREMIERE in KOREA’가 열렸다. 향후 일본, 홍콩까지 이어지는 3번의 시상식의 개막식 격인 이날 행사에서는 신인상 및 전문부문 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논란이 된 부문은 여자 신인상이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Mnet '프로듀스 48' 이후 지난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이었지만 올해 압도적인 활약상을 보인 (여자)아이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갑론을박을 낳았다. 특히 온라인 투표 결과 (여자)아이들이 51.91%, 아이즈원이 17.64%의 수치를 보여 일부 팬들 사이 뒷말이 나왔다.

하지만 아이즈원의 수상이 납득이 가는 대목이라는 주장도 크다. 온라인 팬 투표의 비중이 20%인데 반해 음원 성적 및 음반 판매량 지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초동 8만 장 및 데뷔 첫 주 음악방송 1위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낸 아이즈원이 '괴물신인'으로서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만 하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주최 측은 "팬 투표 및 음반, 음원 성적 등이 종합적으로 합산된 결과"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 아이즈원이 Mnet 출신 걸그룹인데다 앞서 열린 타 음악 시상식에서 (여자)아이들이 신인상을 휩쓴 전례가 있어 이번 결과가 Mnet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시선을 아예 지우진 못했다.

(여자)아이들이 베스트 오브 넥스트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타이틀의 무게감에서 신인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게 사실. 이같은 결과에 일부 누리꾼들은 "시상식에서 주최측이 제 입맛에 맞춰 상 주는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 않느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신인상 수상 후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신 'MAMA'에 감사드리고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단 한 번 밖에 못 받아 뜻깊고 소중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2018 MAMA'는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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