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번 더 스테이지' 전 세계 관심.. "원디렉션 제쳤다"

권남영 기자 2018. 12.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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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5일 전국 CGV상영관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 관객 수 31만명, 전 세계 관객 수 196만명을 동원했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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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첫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의 한 장면.


그룹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5일 전국 CGV상영관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 관객 수 31만명, 전 세계 관객 수 196만명을 동원했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에서 개봉 전 예매량 15만장, 개봉일 관객 수 7만6000명,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특히 상영 기간 동안 좌석판매율이 두 자리 수를 유지하며 비수기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국내 음악 다큐멘터리 개봉작 가운데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포브스는 “비틀즈로부터 55년이 지난 지금, 방탄소년단의 할리우드 순간이 오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영화를 소개했다. 또 다른 포브스 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영화 스크린마저 정복했다. 2014년 원디렉션이 세웠던 기록을 깨고 음악 이벤트 시네마 프로덕션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내 주말 총수입에서 박스오피스 차트 1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버라이어티, 틴 보그 등 현지 언론들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에 관한 소식을 연이어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의 영화가 글로벌 시네마를 밝히고 있다”거나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방탄소년단을 깊게 조명하며 세계의 팬들을 이어주는 그들의 음악, 그리고 멤버들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실황을 담아낸 영화다. 19개 도시, 40회의 공연, 55만석의 좌석을 채운 윙스 투어의 열정적인 순간들은 물론, 멤버들의 일상적인 순간과 진솔한 인터뷰가 83분 분량으로 담겼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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